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21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05월 04일(金)
“김정은, 北 주민에게 저지른 범죄 참회하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탈북민들 경험담 털어놓으며
‘김정은에게 보내는 편지’ 발표


“어떤 노력을 해도 북한의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까지 바꿀 수는 없다.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 가장 잔인한 범죄 리스트의 챔피언이다.”

김정애 국제PEN망명북한펜센터 이사장은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북한자유주간 행사 ‘현실 문학을 통해 바라본 탈북 여성들의 인권 이야기’에서 탈북민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탈북민들은 편지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에서 사람들이 원하지 않아도 김 위원장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게 할 수 있고, 영화도 보게 만들 수 있다”며 “사람들을 굶겨 죽일 수도 있고, 누구든지 수용소에 보낼 수 있고, 누구든지 처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노력해도 당신을 증오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바꿀 수는 없고, 아무리 잔혹한 고문을 하더라도 김 위원장을 지도자로 절대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까지 바꿀 수는 없다”며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 가장 잔인한 범죄 리스트의 챔피언 자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당신들이 저지른 수많은 범죄와 만행들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스스로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김 위원장과 선대들이 저지른 끔찍한 범죄에 대해 참회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민인 지현아, 설성아, 김종화, 박주희 시인이 자신의 시를 읊고 북한과 탈북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탈북 및 강제 북송 과정에서 여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오는 5일 인천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한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mail 윤명진 기자 / 정치부  윤명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초등생이 자택서 “힘들다” 유서 남긴 채 숨진 채 발견
▶ 정경심 조사 사실상 마무리…검찰, ‘뇌종양 진단’ 신병처리..
▶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 짧은가을 마감한 류현진, 뜨거운 겨울을 만난다
▶ [속보]검찰, 정경심에 전격 영장청구…10가지 혐의 적용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강제수사 55일 만에 업무방해·자본시장법 위반 등 적용해 영장청구정경심, 뇌종양 등 건강문제 호소…검찰, 신병확보 불가피 판단한 듯 ..
mark정경심 조사 사실상 마무리…검찰, ‘뇌종양 진단’ 신병처리 신중..
mark하늘에선 8년차 女승무원, 땅에선 ‘몸짱’ 스타
초등생이 자택서 “힘들다” 유서 남긴 채 숨진 채 발..
文 국정지지도, 3.6%p 반등한 45.0%…“중도층 재결..
日 경찰, 일왕 즉위 선포 의식 앞두고 최고 경계태..
line
special news 짧은가을 마감한 류현진, 뜨거운 겨울을 만난다
아시아 선수 최초 MLB 평균자책점 1위 ‘기염’LA다저스와 6년총액 425억원 계약 종료…FA시장서 ‘잭팟’코..

line
법원 “손은 성적 수치심 일으키는 신체 부위 아냐”
오늘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단속…“겨울철 미세..
성인 63% “나도 유튜버 되고 싶다”…기대소득 월 ..
photo_news
빌보드 정복한 BTS·슈퍼엠… 전략과 과제 ‘SW..
photo_news
윤김지영 교수 “설리가 악플 때문에? 본질은 여..
line
[Review]
illust
‘여권 쇄신론’ 불 지핀 정성호… ‘빌보드 200’ 1위 슈퍼엠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나 같아”… 중년의 가슴을 흠뻑 적시..
topnew_title
number ‘가정불화’ 아내에 흉기 난동…60대 남편은 ..
‘생일 자축’ 대니엘 강, 뷰익 LPGA 상하이 2..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억지는 여자들 특권?…서울대 외국어수업 교..
hot_photo
대학교서 ‘종이상자’ 머리에 쓰고..
hot_photo
배우 채민서, 4번째 음주운전…역..
hot_photo
주민 밤길 지켜주는 파출소의 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