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9.27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05월 04일(金)
“김정은, 北 주민에게 저지른 범죄 참회하라”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탈북민들 경험담 털어놓으며
‘김정은에게 보내는 편지’ 발표


“어떤 노력을 해도 북한의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까지 바꿀 수는 없다.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 가장 잔인한 범죄 리스트의 챔피언이다.”

김정애 국제PEN망명북한펜센터 이사장은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북한자유주간 행사 ‘현실 문학을 통해 바라본 탈북 여성들의 인권 이야기’에서 탈북민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탈북민들은 편지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에서 사람들이 원하지 않아도 김 위원장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게 할 수 있고, 영화도 보게 만들 수 있다”며 “사람들을 굶겨 죽일 수도 있고, 누구든지 수용소에 보낼 수 있고, 누구든지 처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노력해도 당신을 증오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바꿀 수는 없고, 아무리 잔혹한 고문을 하더라도 김 위원장을 지도자로 절대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까지 바꿀 수는 없다”며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 가장 잔인한 범죄 리스트의 챔피언 자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당신들이 저지른 수많은 범죄와 만행들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스스로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김 위원장과 선대들이 저지른 끔찍한 범죄에 대해 참회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민인 지현아, 설성아, 김종화, 박주희 시인이 자신의 시를 읊고 북한과 탈북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탈북 및 강제 북송 과정에서 여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오는 5일 인천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한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mail 윤명진 기자 / 정치부  윤명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양자대결서 윤석열 43.1% 이재명 37%…尹, 6.1%p 앞서
▶ 전기료 올린 한전… 억대 연봉자 3천명 육박 ‘사상 최다’
▶ 곽상도 아들 “전 오징어게임 속 말…입사 시점에 화천대유..
▶ ‘6070’ 윤석열 vs ‘2030’ 홍준표…누가 더 셀까
▶ 文정부 출범 후 군사기밀 누출 2∼4배 급증…“장교급 누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여대생, 체포·고문 뒤 음독”…미얀..
‘6070’ 윤석열 vs ‘2030’ 홍준표…누가..
이재명, ‘대장동 파고’에도 호남 승리..
권순우, 한국 선수로 18년 만에 남자..
곽상도 탈당…‘읍참마속’ 여론에 스스..
topnew_title
topnews_photo 이란에서 불이 난 이웃집에 뛰어들어 이웃 2명을 구하고 숨진 15세 소년에 대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26일(현지시간) 국영 IRIB 방..
mark남친과 친구들, 15세 소녀 9개월간 반복 성폭행
mark5차 대유행 사실상 진입 관측…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 여파 촉각..
양자대결서 윤석열 43.1% 이재명 37%…尹, 6.1%p..
[속보] 의정부서 수갑 찬채 도주 20대 하남서 28시..
대장동 의혹 성토장 된 국힘 토론…“적폐청산 때처..
line
special news 김유정, 공명과 한밤중 만남… 삼각관계 신호탄..
‘홍천기’에서 김유정을 위해 공명이 나선다.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홍천기’ 7회에서는 매죽헌화회 장..

line
곽상도 아들 “전 오징어게임 속 말…입사 시점에 화..
전기료 올린 한전… 억대 연봉자 3천명 육박 ‘사상..
文정부 출범 후 군사기밀 누출 2∼4배 급증…“장교..
photo_news
‘오징어게임’ 아누팜 “韓서 치열하게 살던 나…..
photo_news
용암 뒤덮인 섬서 살아남은 주택 한채… “기적..
line

illust
“아이언맨·스파이더맨은 내 것”…마블, 캐릭터 창작자들 제소

illust
한국양궁,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 싹쓸이…안산·김우진 2관왕
topnew_title
number “여대생, 체포·고문 뒤 음독”…미얀마 군정,..
‘6070’ 윤석열 vs ‘2030’ 홍준표…누가 더 셀..
이재명, ‘대장동 파고’에도 호남 승리…본선..
권순우, 한국 선수로 18년 만에 남자프로테..
hot_photo
머스크, 3년 사귄 그라임스와 별..
hot_photo
차은우, 49억 펜트하우스 매입…..
hot_photo
BTS 정국이 드러냈다…‘타투’, 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