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9.22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방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5월 10일(木)
올해 6·25기념식, 유엔군 참전국 21→22개국 공식화, 교과서도 수정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국방부는 올해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 때 유엔군 참전국 수가 기존 21개국에서 독일이 포함된 22개국으로 증가했다고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그동안 39개국 유엔군 물자 및 재정지원국에 포함됐던 독일을 의료지원국 6개국에 포함시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10일 “독일을 6·25전쟁 의료지원국에 포함시키는 문제는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계기로 공론화됐다”며 “국방부 차원의 토론회와 공청회, 교육부·외교부 등 유관부처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6·25전쟁 기념식을 계기로 22개국으로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독일이 의료지원국에 포함될 경우에 대비, 올 하반기 작성할 2018 국방백서에 부록 형태 등으로 6·25 참전국 숫자를 수정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 교육부·외교부 등과 협의를 거쳐 교과서 수정 및 각종 6·25전쟁 전시물 수정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012년 6·25 참전국으로 16개 병력지원국, 5개의 의료지원국을 지정했으며, 5개의 의료지원국에는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인도가 포함돼 있다. 물자 및 재정지원국은 독일 등 39개국이지만 공식 6·25 참전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독일은 1953년 5월 초에 유엔군을 치료하기 위한 야전병원 파견 의사를 유엔본부에 전달했으며, 1954년에 의료진을 파견해 부산 독일 적십자병원을 통해 치료 및 출산 지원활동을 펼쳤으나 의료지원국으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다.

국방부는 독일 의료지원국 지정에 앞서 10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독일 6·25전쟁 의료지원활동 재조명’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조성훈 군사편찬연구소 전쟁사부장은 발제를 통해 “1954년 2월 미국과 독일의 지원협정 체결 시, 미국이 개별국가로서가 아니라 한국에서 유엔군의 대행 국가로서 협정을 체결했으며 병원의 임무가 부산으로 피란한 많은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자선활동으로 방향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조 부장은 “독일의 의료지원활동을 검토하고, 미 보훈부가 공식 인정한 6·25전쟁 기간이 정전협정 체결 후 불안한 평화협상 기간을 포함해 1955년 1월까지며, 호주의 6·25전쟁 연금 범주가 1956년 4월 19일까지인 점 등을 감안하면 독일의 의료지원 활동 시기 역시 6·25전쟁 기간에 해당된다”고 평가했다. 독일의 스테판 쇼만 기자는 “부산 독일 적십자병원 활동은 독일 적십자 역사 및 한국과 독일 사이의 관계에 항상 중요한 장으로 간직될 것”이라며 “부산에서의 의료지원활동 경험이 이후 베트남전쟁 기간 민간인들을 위한 의료지원활동의 본보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정충신 기자 csjung@

e-mail 정충신 기자 / 정치부 / 부장 정충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텃밭 민심 요동?…“호남 지지율, 이낙연 38.5% 이재명 30..
▶ 약혼남과 여행 떠났다 실종된 20대 여성, 시신으로 발견
▶ 화천대유 ‘거액의 수상한 자금’ 역추적 진행 중
▶ 중국인 1명, 5년간 건강보험 30억원 타갔다
▶ 토니안 “어릴 때 부모님 이혼… 새어머니 여러 명”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숨진 목사 손가락 자른 뒤 반지 훔..
SUV 중앙선 넘어 승용차·버스 ‘꽝꽝’..
“도망가면 죽어” 전 여친 열흘 넘게 감..
與청년대변인 ‘패배자 새X’ 막말 논란..
윤석열 28.1% · 이재명 24.4%… 양자..
topnew_title
topnews_photo 미국의 20대 여성이 약혼자와 함께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떠났다가 시신으로 발견돼 사건의 전말을 놓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같이 여행..
mark같은 학교 여친과 성행위한 중학생 성폭력범 될 뻔
mark“이게 웬 떡”…조상 땅 찾아 횡재한 후손들 올해만 11만명
화천대유 ‘거액의 수상한 자금’ 역추적 진행 중
중국인 1명, 5년간 건강보험 30억원 타갔다
이준석 “이재명 갑자기 왜 1원도 안받았다고 강조하..
line
special news 토니안 “어릴 때 부모님 이혼… 새어머니 여러 명..
가수 토니안이 가정사를 고백했다.20일 방송된 SBS 플러스·채널S ‘연애도사 2’에 토니안이 출연했다.이날..

line
“세계적이라던 문준용, 왜 국민 혈세로만 지원받나..
텃밭 민심 요동?…“호남 지지율, 이낙연 38.5% 이..
‘국민’ 아닌 ‘외국인’도 코로나 국민지원금 받는다?
photo_news
‘예능감 짱’… 윤석열·이재명·이낙연, 예능 재미..
photo_news
배우 서이숙, ‘심장마비 사망’ 또 가짜뉴스
line

illust
코로나 방호복 입은 ‘의사 안철수’, 추석 연휴 검체채취 봉사

illust
“굉장한 놀이기구였다”…스페이스X 우주 관광객 무사 귀환
topnew_title
number “숨진 목사 손가락 자른 뒤 반지 훔쳐가”…잔..
SUV 중앙선 넘어 승용차·버스 ‘꽝꽝’…1명 사..
“도망가면 죽어” 전 여친 열흘 넘게 감금하고..
與청년대변인 ‘패배자 새X’ 막말 논란…野 “..
hot_photo
보호종 펭귄 64마리 떼죽음… 벌..
hot_photo
MLB 진기명기…외야 뜬공 맨손..
hot_photo
청산가리보다 10배 강한 독성 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