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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명작의 공간 게재 일자 : 2018년 05월 11일(金)
김종해 시인은 누구… 서민들의 삶 형상화, 친동생 김종철과 함께 ‘형제 시인’으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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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경궁에서 찍은 가족사진. 오른쪽이 어머니, 가운데는 동생 김종철 시인.
김종해 시인은 1941년 부산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냈다. 1963년 ‘자유문학’ 신인문학상에 시 ‘저녁’,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내란’이 당선되며 문단에 데뷔했다.

‘정음사’ ‘심상’ 등의 편집에 참여하며 전문 출판인으로 활동했고, ‘현대시’ 동인으로도 참여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이사,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창립발기위원,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도서출판 문학세계사의 대표이사 겸 주간을 맡고 있다. 시집으로 ‘인간의 악기’ ‘신의 열쇠’ ‘왜 아니 오시나요’ ‘천노, 일어서다’(장편서사시) ‘항해일지’ ‘바람 부는 날은 지하철을 타고’ ‘별똥별’ ‘풀’ ‘봄꿈을 꾸며’ ‘눈송이는 나의 각을 지운다’ ‘모두 허공이야’ 등을 꾸준히 발표했다. 시선집으로는 ‘누구에게나 봄날은 온다’ ‘무인도를 위하여’ ‘우리들의 우산’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어머니, 우리 어머니(김종해·김종철 형제 시집) 등이 있다.

김종해 시인은 먼저 세상을 떠난 친동생 김종철 시인과 함께 문단의 대표적 ‘형제 시인’으로 유명하다. 김종해 시인의 작품은 서민들의 생활을 형상화하면서도 강한 현실인식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한국시협상, 공초문학상, 펜(PEN)문학상 등을 받았고, 보관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mail 김인구 기자 / 문화부 / 차장 김인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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