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24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아시아
[국제] 글로벌 스타일 게재 일자 : 2018년 05월 11일(金)
“택시비는 광고주가 쏜다”… 내년 3월 日엔 무료택시 ‘씽씽’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최연소 사업가’출신 요시다氏
벤처 설립 크라우드펀드 모금

이용자 정보 사전 분석 통한
‘맞춤형’광고로 효과 극대화


기발한 상술로 이름 높은 일본에서 무료택시가 등장할 예정이다. 택시 지붕에 설치된 광고판과 내부 모니터 화면에 제공되는 광고로 택시요금을 대신하는 방식으로 과연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료택시의 운행 시점은 2019년 3월로 일본 내에서는 벌써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 산케이(産經)신문 등 일본 경제지에 따르면 청년 사업가 요시다 다쿠미(吉田拓巳·22) 씨는 후쿠오카(福岡)에서 무료택시 벤처 회사인 ‘노모크(NOMMOC)’를 세우고 자금 모금에 나섰다. 무료택시 창업에 나선 요시다 씨는 15세에 대형 이벤트 연출 회사 ‘세븐 센스’를 차려 일본 내에서 최연소 사업가 기록을 갖고 있다. 이후 광고업으로 업종을 전환해 2014년 18세의 나이로 일본광고협회가 주는 ‘광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본 언론들은 무료택시를, 택시는 돈을 내고 타야 한다는 관념을 과감히 깬 발상의 전환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관광지나 도서벽지에서는 관광객이나 고령자를 위해 저렴한 요금의 택시를 도입하기도 했으나 비용은 지역자치단체에서 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에 반해 요시다 씨가 추진하는 사업은 손님들에게는 한 푼도 받지 않고 운영비와 수익을 광고비 형태로 벌어들이는 구조다. 요시다 씨는 “무료택시는 지붕에 광고판을 얹고 시내를 돌아다니고, 승객들은 내부에 있는 화면을 통해 상점과 상품의 정보 광고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무료택시는 승객과 운전기사를 스마트폰으로 연결하는 ‘우버 택시’ 방식이 차용될 예정이다. 또 이용자의 정보를 분석해 효율적으로 광고를 전달하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고객의 행동 패턴이나 취향 등 다양한 정보와 운행 상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요시다 씨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배차가 이뤄지며 응용 프로그램으로 사용자의 정보가 전송되면 승차 중 차내 광고 디스플레이에 이용자가 관심을 갖고 있는 패션 브랜드와 식당이 전달된다”고 밝혔다. 택시 요금에 비해 광고 수익이 적을 것이란 우려에 대해 요시다 씨는 “일본에서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 ‘타기팅 광고’의 단가는 상승 추세에 있어 한 번의 클릭이 400엔(약 4000원) 정도로 책정되는 경우도 있다”며 “집에서 보게 하는 인터넷 광고보다 더 효과가 큰 실제 장소에서의 광고인 만큼 광고 단가는 더 높게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다 씨는 앱 개발 및 차량 구입을 위해 최초 사업비로 5000만 엔(약 5억 원)을 책정했다.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기점으로 도쿄와 오사카(大阪) 등 대도시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mail 정철순 기자 / 국제부  정철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식물인간 환자 성폭행 출산’ 男간호조무사 체포
▶ “손혜원, 의원 임기 끝나면 문화재청장 할거라 큰소리”
▶ 예천 야산서 60대 남성 멧돼지에 물려 숨진 채 발견
▶ 자충수 된 손혜원의 SNS… 쏟아낸 글이 의혹제기 근거로
▶ ‘北 암살전문 특수작전부대’ 美특수부대의 4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교복이 음란한 상상 유발” 인천서 또 스쿨미투인천 한 사립여고에서 교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스쿨 미투(Me too·나도 당했다)가 또다시..
mark자충수 된 손혜원의 SNS… 쏟아낸 글이 의혹제기 근거로
mark‘北 암살전문 특수작전부대’ 美특수부대의 4배
“손혜원, 의원 임기 끝나면 문화재청장 할거라 큰소..
‘식물인간 환자 성폭행 출산’ 男간호조무사 체포
서울 표준주택 공시가 17.75% 올라…전국 평균 상..
line
special news 서수민 PD측 “靑 의전비서관 제안받았지만 고사..
‘개그콘서트’ 연출로 유명한 서수민 전 KBS PD 측이 청와대 의전비서관 후임을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지..

line
김병준 “황교안 대표되면 총선 걱정”… ‘불출마’ 공..
수의입은 前수장, 고개숙인 現수장… 사법부 ‘치욕..
‘주한미군 감축’ 트럼프 의지만으로 충분히 가능
photo_news
‘해외 원정도박’ S.E.S 슈, 첫 재판…“혐의 모두..
photo_news
다운증후군 여성, 화장품 회사 모델이 되다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가장 높은 곳을 향한 끝없는 이기심… “이게 정말 사실일까”
[인터넷 유머]
mark정치인의 성적표 mark교황님의 운전
topnew_title
number 예천 야산서 60대 남성 멧돼지에 물려 숨진..
“교수님과 잤다” 간호학과 동기 모함한 20대..
서울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
“남들에게 없는 흉터, 고유하다는 자부심 가..
“불안·외로움서 날 건져준 당선… 이제 뚜벅..
hot_photo
블랙핑크 제니 ‘거부할 수 없는 매..
hot_photo
김진수, 임신한 아내를 위한 세레..
hot_photo
브래드 피트♡샤를리즈 테런…톱..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