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0.23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8년 05월 17일(木)
오늘 삼바 첫 감리위… 합리적 공방 보다 ‘여론재판’ 될 우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참여연대, 특정위원 배제 요구
열리기 전부터 감리위원 압박
“애초 공정성 훼손됐다” 지적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한 감리위원회가 17일 오후 열리는 가운데, 참여연대 등의 공정성 의혹 제기가 오히려 감리위의 공정성을 해치게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감리위에서는 분식회계의 사실 여부와 고의성 등 핵심 쟁점을 두고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고위 임원 간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감리위는 이례적으로 속기록이 작성되고 위원들의 신상이 사전에 공개됨에 따라 벌써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오든 간에 불복 또는 인신 공격 등으로 장기간 논란이 이어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무엇보다 참여연대에서 특정 위원에 대한 제척(배제)을 요구하는 등 공정성에 시비를 걸고 온 탓이 크다. 감리위가 증권선물위원회의 자문 기구 성격인 만큼 참석 위원 개개인의 소신을 갖춘 의견 제시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전에 위원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이후 발언 내용이 공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감리위는 물론 앞으로 열리게 될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까지 자칫 여론에 휘둘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얘기다.

삼성바이오 관계자는 “감리위가 벌써 여론재판의 압박을 느끼는 것 같다”며 “금감원과 참여연대 편을 들면 소신껏 했다고 할 것이고, 삼성편을 들면 매수당했다고 몰아갈 게 뻔해 보인다”고 털어놨다. 금융권 관계자 역시 “최근 위원 개개인이 지나치게 조명되면서 솔직한 의견 개진이 가능할지 의문인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감리위는 재판처럼 양측이 각 쟁점에 대해 진술을 하는 대심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이 회사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부풀렸는지,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에 대한 판단이 적절했는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은 쟁점에 대한 양측의 진술을 듣는 데 그칠 가능성이 크지만, 금융위원회 내부에선 최대한 5월 중으로 감리위를 마무리하고 6월 중 증선위로 넘기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

최재규·김윤림 기자 jqnote91@munhwa.com
e-mail 최재규 기자 / 경제산업부  최재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베트남女와 결혼한다고?’ 20년 교제 남친 흉기로…
▶ 1800만원 내고 지웠는데… ‘여교사 性관계 영상’ 재유포
▶ ‘제눈에 들보’ 무시 민주노총에 취준생 ‘피눈물 비판’
▶ 최홍만, 중국 스님 파이터와 ‘심판 없이’ 주먹대결
▶ 이재명 “공무원의 응급헬기 딴지 막겠다”…이국종에 사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법원, 40대女 징역 3년 선고… “죄질 나쁘지만 원만히 합의한 점 고려” 20년간 사귀던 남성이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
mark1800만원 내고 지웠는데… ‘여교사 性관계 영상’ 재유포
mark이재명 “공무원의 응급헬기 딴지 막겠다”…이국종에 사과
‘제눈에 들보’ 무시 민주노총에 취준생 ‘피눈물 비판..
박원순 “비정규직 정규직화, 무임승차라 손가락질..
최하서 최고 점수로… 직원 세 딸 조교·직원 ‘특채’
line
special news AOA 설현에게 성적 수치심 준 악플러 징역형
그룹 AOA 설현(본명 김설현·23)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수차례 보낸 혐의로 기소..

line
교사들에게 “비밀통장 만드세요”…사립유치원 ‘관..
연예계 SNS ‘TMI’ 주의보…PC방 살인피의자 실명..
文대통령 “평양선언 비준, 한반도 비핵화 촉진”
photo_news
고진영, LPGA 신인상 확정…한국 선수 4년 연..
photo_news
최홍만, 중국 스님 파이터와 ‘심판 없이’ 주먹대..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팜파탈의 유혹에 넘어가 살인 저지르고 인생 망친 남자
[인터넷 유머]
mark너도 당해봐 mark남자와 여자의 생각
topnew_title
number 안시성 승리 주역은 고구려의 첨단무기 ‘찰갑..
급우와 다툰 초등생, 복도서 쓰러져 중태
‘암 투병’ 옛 단골 위해 362㎞ 피자 배달한 점..
‘플라잉 버거’가 온다… 우버 “2021년 드론 음..
‘찔끔 세금’ 구글을 어찌할꼬… 불붙은 디지..
hot_photo
공서영 아나운서, ‘숨막히는 드레..
hot_photo
신예지, ‘레이디 유니버스’ 2위 입..
hot_photo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사회 맡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