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9.26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5월 17일(木)
김문수 “같이할수도”에 안철수측 “국정농단세력 뜬금없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연합뉴스TV 제공]
김문수, 기자회견서 단일화 가능성 열어두는 듯한 언급 논란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와 “같이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두 야권 후보 간에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전 초반부터 현역 프리미엄에 문재인 대통령·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까지 등에 업은 박원순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가는 만큼 김문수, 안철수 두 후보 간의 단일화 이슈는 두 후보와 양당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그간 꾸준히 나왔다.

두 후보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완주 의사를 밝히며 단일화에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을 합쳐도 박 후보와 큰 격차가 나는 상황이어서 단일화를 꺼내기도 쉽지 않다는 말도 나왔다.

그러다가 이날 김 후보가 국회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면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하면서 다시 단일화 여부가 이슈로 떠오르게 된 것 아니냐 하는 시각이 나온다.

김 후보의 이번 발언은 박원순 후보의 지지율이 워낙 앞서가는 상황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 일 대 일 구도가 형성돼야 비로소 경쟁할 여건이 갖춰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2등도 자신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던 김 후보의 지지율에 최근 변화가 감지되며 보수층 결집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으면서 안 후보와의 연대 이야기를 꺼낸 것이 라는 해석도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전제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정치적 소신과 신념이 확실하다면 동지로서 생각하고 같이하겠다”라고 단서를 달았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한) 안 후보가 지금은 많이 중도화됐지만, 그런(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신념이 잘 형성돼 있지 않다”고 자신이 보수 지지를 받는 적임 후보임을 은근히 부각했다.

그동안 단일화 불가 입장을 유지해 온 안 후보 측은 김 후보의 이날 발언에 대해 “단일화 없이 끝까지 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안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국당이 국정농단에 책임 있는 세력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잃어서 제1야당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안세력으로 바른미래당이 제1야당 교체에 시동을 거는 상황인데, 무슨 뜬금없는 이야기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출마 선언 때부터 야권 대표선수로 본인이 뛰겠다고 밝혔다”며 “김 후보가 그렇게 말하는 건 자유니 개의치 않겠다. 유권자인 서울시민들의 선택으로 자연스럽게 야권 후보가 단일화되고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는 박 후보와 일 대 일 경쟁구도를 만들려면 결국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는 상황이다.

안 후보의 현재 선거 전략은 야권의 대표 선수로 거듭나 보수와 중도층에게 ‘전략적 선택’을 받음으로써 표면적인 야권 단일화는 없지만 사실상 단일화 효과를 꾀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직접적인 단일화 논의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모범적인 남자라고 믿었는데 참담”… 결별·이혼까지
▶ 美정치권 메가톤급 폭탄 터진다… 법무부 부장관 사의 표..
▶ 문대통령 “김정은 ‘속임수쓰면 美보복 어떻게 감당하겠나..
▶ 트럼프 “한국車, 관세 면제 검토” 지시에 자동차업계 ‘기대..
▶ “종전선언, 언제든 취소 가능···美, 손해 볼 일 전혀 없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성매매 내역 알아봐주는 ‘온라인 흥신소’ 최근 성행 특정 전화번호 의뢰하면 유흥업소 기록 등 확인해줘“아니라곤 못하고 왜 내 뒷조사를..
mark美정치권 메가톤급 폭탄 터진다… 법무부 부장관 사의 표명
mark트럼프 “한국車, 관세 면제 검토” 지시에 자동차업계 ‘기대감’
문대통령 “김정은 ‘속임수쓰면 美보복 어떻게 감당..
“종전선언, 언제든 취소 가능···美, 손해 볼 일 전혀..
병든 아버지 살해혐의 장애 아들 무죄…시신유기만..
line
special news 방탄소년단, 유엔서 뭉클한 메시지…“나만의 목..
유엔총회서 유니세프 청년어젠다 행사…그룹리더 RM, 7분간 연설김정숙 여사·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김..

line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기능 못 해”…사실상 해산 시..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의…후임 ‘구인난’
서울시, 매입 임대주택 2배 확대 추진…“매년 5천호..
photo_news
영원한 ‘동방불패’ 린칭샤 이혼…대만 연예계 ..
photo_news
印尼 18세 청년, 49일간 해상 표류하다 극적 구..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어디에도 없는 ‘독보적 쇼맨’… 엄마의 밥 같은 노래로 情 일깨..
[인터넷 유머]
mark부부가 지켜야 할 교통법규 mark新. 말 실수 모음
topnew_title
number 빌 코스비 최장 징역 10년 선고…미투 촉발..
대구 대학병원서 신생아 11명 로타바이러스..
강원 동해안 빗방울 귀경길 안전 주의…일교..
정부 공예상품 공모하려면 대학생 이상?…항..
불륜 들키자 “성폭행 당했다” 허위 고소한 2..
hot_photo
JYP 떠난 전소미, YG 레이블과 ..
hot_photo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분석 책,..
hot_photo
‘265kg 슈퍼호박 구경하세요’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