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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05월 17일(木)
‘그루밍 수법’으로 여학생들 음란행위 몰래 찍어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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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영상 채팅 메신저를 이용, 여학생 등 30여 명의 음란행위 영상을 촬영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유포한 20대가 구속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일 A(25)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동안 스마트폰 영상 채팅 메신저로 알게 된 B(13)양 등 30여 명의 음란행위 영상을 몰래 녹화해 해외 SNS에서 C씨 등 150여 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음란 영상 900여 개를 적게는 1만 원에서 많게는 10만 원어치 문화상품권을 받고 판매한 뒤 중개거래소에서 환전해 15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성적자기결정권 행사능력이 결여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명 ‘그루밍 성범죄(선물, 용돈 지급 등 신뢰를 형성한 뒤 경계심을 무너뜨려 성폭력을 쉽게 하는 수법)’를 저질렀다”며 “피해자 몰래 영상 대화 내용을 녹화해 SNS에 유포하는 사례가 많아 학부모나 학교 당국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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