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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8년 05월 18일(金)
佛 파리 북부 생마르탱 운하 불법이민 난민촌에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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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는 프랑스 파리 시내 북부의 생마르탱 운하에 불법 이민자들이 몰려 난민촌을 형성해 파리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17일 르 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남성이 생마르탱 운하에서 물에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난민은 술에 취해 운하를 건너겠다면서 옷을 벗고 뛰어들었다가 목숨을 잃었다. 다음 날에는 인근 생드니 운하에서 부패가 진행된 남자 시신이 물에 떠 있는 것을 산책하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소말리아 국적의 난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생마르탱 운하와 그 옆의 생드니 운하 주위에는 2월부터 난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지금은 2000명 넘는 사람이 천막을 치고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난민 간 폭력사태가 빈발해 도심의 치안도 불안해지고 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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