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12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05월 18일(金)
향토사·다문화… 용산은 ‘박물관 特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현재 중앙박물관 등 7곳 밀집
향토사 등 2곳 추가건립 추진
2020년 준공땐 9곳으로 늘어
역사문화 박물관 투어 구상중


서울 용산구가 오는 2020년까지 ‘역사문화박물관 특구’로 거듭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등 7개의 박물관이 있는 용산에 향토사박물관과 다문화박물관 등 2개 박물관이 추가로 들어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역사문화박물관 특구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18일 용산구에 따르면 2020년까지 용산역 앞 국제빌딩 주변 4구역에 향토사박물관(가칭)이 들어선다. 구는 이곳 재개발조합으로부터 5층 규모 공공시설을 기부 채납받아 일부를 향토사박물관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수운의 중심지였던 용산은 한국 근현대사의 산실이기도 하다. 대한제국(1897∼1910)은 이곳을 공업지대로 육성했으며 1900년 경인철도가 용산을 통과했다. 이후 외국 군대 주둔지였다. 구는 이달 초 박물관 업무를 전담할 학예사를 채용한 데 이어 지난 8일 전시 콘텐츠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구는 유물 수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중 유물 수집 관련 조례와 유물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대주민·기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에는 임시 수장고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유물 구입 및 기증, 대여, 복제 등을 진행한다.

구는 다문화박물관(가칭)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향토사박물관과 마찬가지로 2020년 준공이 목표다.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이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관광특구와 57개국 대사관 등 지역의 다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면 세계인이 찾는 이색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문화박물관 건립지는 서빙고동 옛 창업지원센터 건물(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496㎡)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향토사박물관과 다문화박물관이 조성되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등 지역 내 기존 7개 박물관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용산을 찾는 연간 1000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박물관을 잇는 박물관 투어도 구상 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00년이 넘는 외국군 주둔을 포함, 용산에서 한국 근대사의 주요 사건들이 수없이 벌어졌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내후년까지 향토사박물관과 다문화박물관을 짓고 역사문화박물관 특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mail 김도연 기자 / 전국부 / 부장 김도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발로 골프공 밀어넣고 “홀인원”…보험금 타냈다 징역형
▶ 60대 교수, 20대 애인 살해…가방서 피해자 팔 발견
▶ ‘탈북 범죄자’ 북송 의혹 증폭…문정부, 뭔가 숨기고 있다
▶ [단독]주 52시간 + 탄력근로 3개월… 내년 일자리 25만개..
▶ “예능 안 부럽네” 송가인 콘서트 시청률 8.5%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보험상품 미리 가입…법원 “회식 영수증도 허위 제출” 골프 라운딩 중 홀인원 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mark[단독]주 52시간 + 탄력근로 3개월… 내년 일자리 25만개 날아간..
mark조국 “나도 곤욕을 치를것…송구·침통·참담” SNS 글
동의 없이 환자 자궁 절제한 의사… 직원 제보로 체..
60대 교수, 20대 애인 살해…가방서 피해자 팔 발견
“‘침대 위 스마트폰’…정신건강 해치는 나쁜 습관”
line
special news “류현진, 다저스 잔류? 셀프 디스카운트 해준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잔류를 회의적으로 전망하는 현지 기사..

line
정경심 공소장 보니…“딸 인턴·연구 등 스펙 7개 허..
‘탈북 범죄자’ 북송 의혹 증폭…문정부, 뭔가 숨기고..
미드 ‘왕좌의 게임’ 스타벅스컵 미스터리 ‘미궁’ 속..
photo_news
“예능 안 부럽네” 송가인 콘서트 시청률 8.5%
photo_news
난민출신 ‘콩고 왕자’ 조나단 한국외대 합격…..
line
[글로벌 프리즘]
illust
‘품격’ 있는 왕실… 왕위계승·결혼상대 놓고 ‘골치’
[지식카페]
illust
‘適用之學’ 못했던 김병학, ‘經世之才’ 능했던 황희… 국운 갈랐..
topnew_title
number 통근열차 승강장서 샌드위치 먹었다고 수갑..
나달, ATP 파이널스 첫 경기서 츠베레프에..
쇄신없이 총선전략으로 후반기 연 文
백건우 “배우 윤정희 앞으로도 사랑하고 응..
hot_photo
손나은, 악플러 선처 왜?···알고보..
hot_photo
이자스민 “한국당으로 바뀌며 약..
hot_photo
소상공인 뷰티 경진대회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