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용 벤처펀드 900억 추가…2022년까지 5년간 조성하기로

여성전용 벤처펀드 900억 원이 추가 조성되는 등 여성기업의 창업·벤처 활성화 방안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균형성장촉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18년 여성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오는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여성전용 벤처펀드 900억 원이 추가로 조성된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모두 640억 원이 조성됐다.

또 창업선도대학 내에 초기 여성창업자 전용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한다. 초기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발굴→사업화→성장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기업당 1억 원 한도 내에서 총 50억 원이 투입된다.

또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여성의 창업준비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오픈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한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