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더불어민주당 노원구청장 후보, 선관위에 후보 등록… 27일 선거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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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사진) 더불어민주당 노원구청장 후보는 24일 노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오 후보는 올해 49세로 연세대 졸업 후 국회의원 비서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제8대와 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지난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도보로 ‘노란선’이 그려진 군사분계선을 건넜을 때, 그 아이디어를 기획한 인물로 유명하다. 오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구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뛰겠다”며 “선거에 이겨 노원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상계동 323-16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원식 국회의원과 고용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