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결제데이터 분석해 패션 추천… ‘피코’앱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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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최근 실용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서비스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부터 현대카드가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현대카드’ 시리즈는 고객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실제적 편익을 제공한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7번째 서비스인 ‘현대카드 해외송금’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저렴한 수수료로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할 수 있는 회원전용 서비스다. 수수료가 3000원(부대비용 없음)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송금 시간도 1~3일로 짧은 것이 장점이다. 현대카드 아이디로 로그인 한 번이면 편리하게 회원 본인의 카드 결제계좌에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앞서 현대카드는 신용카드 사용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록(Lock)’과 ‘리밋(Limit), 가상카드번호, 페이샷(PayShot)’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현대카드가 지난달 시범적으로 내놓은 앱 ‘피코(PICO)’는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패션을 테마로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과 검색 서비스를 접목했다. 카드 결제 데이터라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직결돼 순도 높은 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피코는 자체 개발한 검색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기 있는’ ‘최근 뜨는’ ‘내게 맞는’으로 구성된 3가지 형태의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해외 패션 사이트 추천부터 해당 사이트가 보유한 개별 상품의 가격까지 검색결과로 보여줘 사용자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현대카드는 기존 일반적 고객 기반 마케팅에서 탈피해 머신러닝(기계학습) 등을 통해 700만 회원의 행동정보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개별 고객에게 최적화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