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에 임직원 가족 초청…유대감 형성으로 노사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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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유대감을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경기 평택공장에서 열린 행사(사진)는 임직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체 및 조립라인 투어, 노사 대표 간담회와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좌, 가족 화합 게임을 포함한 레크리에이션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쌍용차는 2011년부터 매년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에 일체감을 형성하고 있다.

최종식 대표는 “임직원 가족과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함으로써 안정적인 노사 문화 구축은 물론, 상호 신뢰와 유대감을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봉석 쌍용차 노동조합위원장도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공장 초청행사는 임직원 가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가족과 회사가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