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현 새 노래 ‘코리아 독도 갈매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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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현(본명 정세현·사진)이 새 노래 ‘코리아 독도 갈매기’를 담은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노래는 독도를 지키고 있는 갈매기를 주인공으로 우리 땅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다. “동해바다를 위풍당당 지키는 독도 갈매기… 우리가 오래 오래 살아온 이곳 … 독도.”

독도를 주제로 한 기존 대중가요들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신예 가수가 새 노래를 내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획사 측은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우리 정서가 강한 트로트와 록(Rock)을 섞은 록 트로트 장르로 편곡했다”고 밝혔다.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며 영토 분쟁화하려는 야심을 노골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싶다는 게 기획사의 설명이다.

이 곡을 노래한 세현은 현인가요제 등 전국의 각종 가요제에서 수차례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후 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호소력 있는 음색에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로, 가요 팬들 사이에서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코리아 독도 갈매기’는 네이버뮤직 등 다양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있다.

장재선 기자 jeije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