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미사역 파라곤’ 1순위 평균 104.91대 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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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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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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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수억 원 낮은 분양가로 ‘로또 청약’ ‘반값 아파트’로 불린 경기 하남 ‘미사역 파라곤’의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04.9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3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수요자들이 몰려 청약시스템인 ‘아파트투유’가 접속 장애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1순위 청약한 미사역 파라곤 외에 안양시 평촌 ‘어바인 퍼스트’, ‘과천 센트레빌’ 등 분양가가 인근 단지에 비해 낮은 단지들의 청약경쟁률도 치열했다.

1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30일 진행된 미사역 파라곤 특별공급에서 116가구 모집에 1521명이 신청해 평균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지역 노부모 부양 가구 대상 102㎡ 특별공급에서는 56.33대 1의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31일 열린 미사역 파라곤 1순위 청약에는 총 80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청약통장이 8만4875개가 몰렸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102㎡ 403가구 132대 1, 107㎡ 201가구 66대 1, 117㎡ 203가구 89대 1, 195㎡ 2가구 65대 1로 나타났다.

동양건설산업이 공급하는 미사역 파라곤은 102㎡(이하 전용면적), 107㎡, 117㎡ 등 중대형 총 925가구로 건립된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1430만 원 선(5억∼6억 원대)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당첨 시 로또 아파트’로 불렸다. 미사강변도시 다른 중대형 아파트 시세가 3.3㎡당 평균 1800만∼2200만 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3억~4억 원가량의 차익이 나기 때문이다.

31일 1순위 청약에선 아파트투유에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 청약이 중단돼 결국 마감 시간이 두 시간 연장되기도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는 4일부터 부동산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미사역 파라곤 불법청약과 불법전매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순환 기자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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