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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CT & Science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05일(火)
LG전자, G7·V35 씽큐 앞세워 北美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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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가벼운 플랫폼의 프리미엄폰
美·유럽에 맞는 제품 해외서 先출시


LG전자가 전략폰 ‘투톱’인 ‘G7 씽큐’와 ‘V35 씽큐’를 앞세워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지난 1일 미국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과 캐나다 벨, 로저스, 텔러스 등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LG G7 씽큐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G7 씽큐는 베스트바이 등 전자제품 판매점과 구글 프로젝트 파이(Project Fi)를 통해서도 출시된다. 프로젝트 파이는 구글이 전 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요금으로 제공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LG전자는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G7 씽큐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된 V30을 모태로 삼은 V35 씽큐도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LG전자는 8일 미국에서 V35 씽큐를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AT&T는 지난 1일 미국에서 출시된 G7 씽큐를 판매하지 않는 대신 V35 모델을 독점 공급받는다. V35 씽큐는 국내에서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이르면 7월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V35 씽큐는 작년에 출시된 V30의 얇고 가벼운 플랫폼을 그대로 가져온 프리미엄폰이다. G7에 들어간 최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사양을 안에 넣었다. 6인치 18대 9 화면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G7 씽큐에 들어간 스냅드래곤 845 칩셋, 후면 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다. 기존 대비 약 4배 밝아진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19개 모드를 지원하는 AI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최대 7.1채널의 사운드를 전달하는 입체음향,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렌즈 등도 지원한다.

그동안 LG전자는 중저가폰을 제외하고는 프리미엄, 준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국내에 가장 먼저 내놓은 후 미국, 유럽, 중남미 등 해외시장에 순차 출시해 왔다. G7 씽큐 역시 미국 뉴욕과 서울에서 동시 공개됐지만 국내에서 5월 18일 가장 먼저 출시됐고 미국에서는 지난 1일 출시됐다. 이는 LG전자가 한국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미국, 유럽 등에 맞는 제품이라면 해외에 먼저 출시하는 걸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출시 순서를 바꾼 것은 프리미엄폰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G7 씽큐와 ‘쌍끌이’를 노린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G7 씽큐 출시와 더불어 V35 등 파생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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