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월드컵 최연소 19세 아르자니·최고령 45세 엘 하다리

최장신은 201㎝ GK 칼리니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연소 출전자는 호주의 공격수 대니얼 아르자니(19·멜버른시티FC), 최고령은 이집트의 골키퍼 에삼 엘 하다리(45·알타운FC)다.

호주 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5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32개국 736명의 명단이 모두 확정됐으며, 1999년생은 아르자니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1999년 1월 4일에 태어난 아르자니는 이란계 호주인으로 지난 1일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교체출전해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1998년생은 9명으로 1월에 태어난 한국의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이중 생일이 가장 빠르다. 최고령인 하다리는 1973년생 노장으로 아르자니보다 26살이 많다. 골키퍼를 제외한 포지션 중 최고령은 멕시코의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39·CF아틀라스)다. 32개국 출전선수 중 맨체스터시티 소속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레알 마드리드 15명, 바르셀로나 14명 순이다.

최장신은 201㎝인 크로아티아 골키퍼 로브레 칼리니치(KAA 헨트), 최단신은 165㎝인 파나마 미드필더 알베르토 킨테로(리마), 사우디아라비아 미드필더 야히아 알세흐리(CD레가네스), 스위스 미드필더 세르단 샤키리(스토크시티)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