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멕시코 전력 현장에서 분석”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바나나 먹고 합시다” 축구대표팀의 이윤규 통역관이 6일 오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 레오강의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간식인 바나나를 배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F조 클릭

차두리·전경준 코치 파견
양국 평가전 정밀하게 관찰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 축구대표팀의 차두리, 전경준 코치가 F조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맞붙을 스웨덴, 멕시코의 평가전에 파견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차 코치는 오는 10일 스웨덴 예테보리 울레비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웨덴-페루의 평가전을, 전 코치는 같은 날 덴마크 블론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멕시코-덴마크의 평가전을 현장에서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 전 코치는 대표팀 소집 이후 스웨덴, 멕시코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차 코치는 지난 3일 열린 스웨덴-덴마크의 평가전을 경기장에서 직접 살폈다.

차, 전 코치는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스웨덴, 멕시코전에서 헤드셋을 착용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러시아월드컵에서 헤드셋을 사상 처음 도입한다. 스태프 3명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분석하고 벤치와 헤드셋으로 소통할 수 있다.

하비에르 미냐노 코치, 채봉주 분석관은 고정으로 헤드셋 분석을 담당하고 차 코치는 스웨덴과의 1차전, 전 코치는 멕시코와의 2차전에 관중석에 앉는다. 차 코치는 독일과의 3차전에서도 헤드셋을 쓴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