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 미야자키현 韓日 관광·상호교류 확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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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사진 왼쪽)와 일본 미야자키(宮崎)현(지사 고우노 ？지·오른쪽)이 지난 7일 오후 일본 미야자키 현청에서 한·일 간 관광 및 친절문화의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문위원회의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과 일본의 환대문화(오모테나시) 전파를 위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친절캠페인 교류, 관광 교류 프로그램 제공 등 관광 자원 및 친절캠페인과 관련된 사업을 발굴하고 교류하는 데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협약체결식에서 “미야자키현과 교류를 통해 방한 일본인들이 더 편안하게 대한민국 곳곳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우노 ？지 미야자키현 지사도 “협약을 계기로 관광 분야에서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협약식에 앞서 이날 오전 미야자키 관광컨벤션협회 및 현지 여행사와 간담회를 갖고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수하물 배송 및 보관서비스인 ‘핸즈프리서비스’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편의 서비스를 알렸다.

박경일 기자 parki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