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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여론마당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08일(金)
6·13선거 공보물 정책·공약 꼼꼼히 살피면 후보 선택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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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물이 도착했다. 최소한 7명의 후보를 뽑아야 하니 각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들이 난립해 홍보물 무게가 엄청났고 세세히 보기도 쉽지 않다. 대략 훑어보았더니 인적사항과 재산 상황, 병역 및 납세실적, 전과기록 등이 나오고 공약과 정책 등이 제시돼 있어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선택할 후보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쉬운 점은 재산 상황에서 직계존속의 경우 신고거부나 고지거부자가 많았는데 공개한 후보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전과기록은 그 내용을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소명서에 사유가 적혀 있는데 일반범죄와 달리 민주화운동 관련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시위에 나섰다가 법률위반자가 된 자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약 사항에는 누구나 거창한 공약을 제시만 하고 예산확보 방안이 없어 유권자들로서는 포퓰리즘인지, 실현이 가능한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지만 지나치게 이상적이거나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공약을 제시한 후보자들은 경계해야 한다. 우선 당선만 노려 실현 여부가 불가능한 공약을 남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광역 및 기초의원 비례대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마지막에 배치된 각 정당들의 공약과 정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들은 정당득표수에 따라 정당별로 의석이 배분되므로 개인 프로필과 더불어 시나 도당이 제시하는 정책이나 공약을 참조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거 공보물만이라도 꼼꼼히 챙겨 보고 TV토론이나 신문에 제시된 후보자들의 공약을 비교해 보면 최종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우윤숙·대구 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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