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9.23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1일(月)
위기의 코미디, 신인 공채로 웃음 찾을까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개콘’ ‘코빅’ 시청률 급락세
리얼리티 예능에 밀려 흔들

KBS 2년만에 “개그맨 공모”
‘새 얼굴로 새 바람’ 기대감


정통 코미디의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다. 터줏대감 격인 KBS 2TV ‘개그 콘서트’(사진)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tvN ‘코미디 빅리그’도 약세다. MBC, SBS는 코미디 프로그램 편성 계획이 없다. 이런 가운데 KBS가 2년 만에 신인 개그맨을 공개채용(공채)하겠다고 발표하며 꺼져가는 불씨에 다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10일 방송된 ‘개그 콘서트’는 전국 시청률 5.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올해 초 7∼8%를 유지하던 시청률은 최근 들어 5∼6%로 하락했다. 지상파 출신 역량 있는 개그맨들이 대거 몰리며 화제를 모았던 ‘코미디 빅리그’의 시청률 역시 2∼3% 수준이다.

체감 시청률은 더 낮다. 이는 유행어의 부재로 증명된다. ‘개그 콘서트’ 등 코미디 프로그램은 유행어의 산실이었다. 출연진의 말투나 설정 등이 대중의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며 영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근래 들어 딱히 내세울 만한 유행어는 찾아볼 수 없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시청률이 낮다는 것은 ‘개그 콘서트’를 보는 이들이 줄었다는 의미”라며 “프로그램 속 유행어를 따라 하는 시청자들이 적으니 화제성도 줄어드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30%가 넘는 시청률을 구가하던 ‘개그 콘서트’는 지난 10년간 하향 곡선을 그렸다. 이는 ‘개그 콘서트’ 내부적인 문제보다는 대중이 리얼리티 예능을 더 선호하는 트렌드의 변화 등 외부적인 요인이 더 크다. MBC ‘무한도전’, KBS 2TV ‘1박2일’과 같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외에도 육아 방송, 먹는 방송, 웰빙 방송 등 최근 방송가를 주도한 예능 프로그램은 실생활과 접목시킨 리얼리티를 추구했다. 상대적으로 ‘설정’을 바탕으로 한 콩트로 구성된 코미디 프로그램이 외면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하지만 KBS는 11일부터 ‘2018 KBS 신인 코미디 연기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히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선발 후 한 해 걸렀지만 2년 만에 공채를 재개하며 코미디 지망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KBS는 지상파 중 유일하게 공채 개그맨을 꾸준히 선발하고 있다”며 “새 얼굴들이 코미디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남북정상회담 영상 비속어 삽입 논란…靑 “진상 파악 중”
▶ 학생이 ‘단톡방’서 “여교사와 관계 맺고 싶다” 희롱
▶ 인천 모텔서 남성 3명 숨진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 “군사합의 ‘항복문서’ 수준… 軍 운용 결정적 장애 초래”
▶ 트럼프 경고 현실화되나…“백악관, 구글 등 겨냥 행정명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대통령 모욕한 기자 처벌해야” 靑청원…KBS “현장에는 기자 없었다”문재인 대통령이 방북 기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 장..
mark“군사합의 ‘항복문서’ 수준… 軍 운용 결정적 장애 초래”
mark박진영, 결혼 5년만에… 내년 1월 아빠 된다
인천 모텔서 남성 3명 숨진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
文대통령, 미국 뉴욕 향발…북미 비핵화 협상 가교..
학생이 ‘단톡방’서 “여교사와 관계 맺고 싶다” 희롱
line
special news 우즈, 350야드 장타에 퍼트도 1위…‘마스터스 우..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3타 차 선두타이거 우즈(43·미국)가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경기력을 발휘하며..

line
“집세·통신비 부모에게 받았다면 ‘독립 생계’ 아냐”
트럼프 경고 현실화되나…“백악관, 구글 등 겨냥 행..
고속도로 정체 풀려…24일 새벽부터 ‘귀경 전쟁’
photo_news
김정은 ‘손가락하트’ 그리며 만면에 미소…리설..
photo_news
선예, ‘은퇴 논란’ 해명…“원더걸스 시절 소중해..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어디에도 없는 ‘독보적 쇼맨’… 엄마의 밥 같은 노래로 情 일깨..
[인터넷 유머]
mark부부가 지켜야 할 교통법규 mark新. 말 실수 모음
topnew_title
number 술 취해 도로에 넘어진 40대 남성, 버스에 깔..
베트남서 익스트림 스포츠 즐기던 20대 한국..
“같이 죽자” 연인 감금하고 흉기 위협한 30대..
폼페이오 “머지않아 평양 간다…북핵 위협 ..
서울 고교서 또 스쿨미투…학생 불러내 ‘안마..
hot_photo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분석 책,..
hot_photo
양산 재래시장 찾은 김정숙 여사..
hot_photo
‘265kg 슈퍼호박 구경하세요’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