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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백지연 프로의 필(pilates) 골프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1일(月)
클럽 잡고 양손 교차시키기 반복… 백스윙 ~ 폴로스루 유연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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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가동범위 넓히는 스트레칭

다들 공감하겠지만, 첫 홀부터 편안하고 유연한 스윙을 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보통 몸을 충분히 풀고 라운드를 시작하기보다는 덜 풀린 상태에서 코스에 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몇 홀이 지나고 나서야 몸이 풀리곤 한다.

그래서 코스에 나가기 전 골프 클럽으로 할 수 있는 유용한 스트레칭 방법이 필요하다. 이 동작은 어깨의 스트레칭에 도움을 줘 유연성 있는 회전력을 가능케 한다. 사진 1처럼 백스윙 시 왼쪽 어깨가 턱을 충분히 감싸줄 만큼 회전하고, 폴로스루에서는 오른쪽 어깨가 턱밑으로 지나갈 정도의 회전력을 유연하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뻣뻣한 골퍼들을 보게 되면 어깨가 회전되지 않아 머리가 들리면서 몸 전체가 일어나게 된다. 다시 말해 몸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중심축이 흔들린다. 어깨 유연성이 부족하면 스윙 밸런스가 흔들리기에 정확도는 당연히 낮아진다. 어깨 유연성이 부족한 골퍼들은 대부분 목, 팔, 손목도 뻣뻣한 경우가 많다.

코스 나가기 전 스윙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만한 어깨와 팔 부분의 유연성을 높여주는 운동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 2처럼 우선 클럽을 가로로 눕힌 상태에서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잡고 손을 반대쪽으로 교차시켜 최대한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하면 되는데, 양손을 교차시킬 때 어깨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사진 3과 같이 어깨는 아래로 최대한 눌러준 상태로 양손을 교차시킨다. 교차시킬 때는 내쉬는 호흡과 함께 회전한다. 교차시켰을 때 위쪽 팔 어깨 부분에 이완되는 게 느껴진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무리해서 과하게 교차하지는 말고 갈 수 있는 가동범위까지만 가면서 점차 범위를 넓혀간다.

어깨 부상 때문에 힘들어하는 골퍼들도 많은데 이 동작을 양쪽으로 10회씩 반복하고 스윙을 해본다. 백스윙도 훨씬 부드럽고 편안하게 올라갈 것이다. 다운스윙 때도 마찬가지로 어깨 근육에 너무 힘을 주면 당겨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크게 뻗어주는 폴로스루를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KLPGA 프로·사진=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의상=PXG·ITZON

장소=쿨 클럽스 피팅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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