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0.16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2일(火)
‘소 잃고 외양간…’ 이제야 안전점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서울시 “정비구역 내 건물 5만5565동 실태 조사”

용산 붕괴사고이후 예산 투입
이번주 시작…10월까지 실시

정밀 안전점검 결과 ‘불량’땐
사용제한·퇴거·철거 등 조치


서울시가 12일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도시환경 정비구역 내 건물 5만5565여 동의 실태 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발생한 용산구 한강로2가 상가 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안전 대책에 나선 것이지만 뒷북 대응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불량한 시설로 판명되면 구청장이 소유자와 협의해 시설의 사용제한·금지 또는 퇴거, 철거 등 행정조치를 하게 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도시환경 정비구역 내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용산 상가 건물 붕괴 직후 발표한 309개 정비구역 내 긴급 점검 후속조치다. 점검은 서류점검 및 현장확인, 육안점검, 정밀 안전점검, 정밀 안전진단 순으로 이뤄진다. 서류점검과 현장확인은 조사 대상 전체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서울시건축사회·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소속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안전점검 비용은 개발조합 측에서 부담하고 조합이 설립되지 않은 지역은 시가 지원한다. 하지만 상가 붕괴 사고가 발생한 한강로2가 정비구역의 경우 조합이 구성돼 있는데도 시가 부담하기로 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사 대상 노후 건물이 가장 많은 지역은 동대문구로, 7123개 동이다. 이어 성북구(6686동)와 용산구(5752동)가 뒤를 이었다. 구역별로는 서초구가 가장 많은 22개 구역이 점검 대상으로 지정됐고 중구(16개), 동대문구(15개), 종로구(15개), 영등포구·용산구(13개) 순이다. 시는 구역 지정 후 10년이 지난 건축물 3만6633동에 대해서는 8월까지 점검을 마치고, 10년이 지나지 않은 건축물 1만8932동에 대해선 10월 말까지 점검을 끝낼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건축법에 따라 건축물의 유지관리 의무자는 건물주이지만 용산 상가 붕괴 사고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드러나 시에서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투입해 조사하기로 한 것”이라며 “건축물 철거 전까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mail 노기섭 기자 / 전국부  노기섭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文정부 적폐청산 경질 1호’ 박승춘 “이념 다르다고 정치보..
▶ 변희재 “내가 나가야 손석희 2차 피해 줄어” 석방 요구
▶ 누가·왜… 장례식장 천장서 영유아 사체 11구 발견
▶ 잠자던 의붓딸 수차례 성폭행 ‘인면수심’ 50대
▶ ‘13명 죽인 호랑이’ 사살 명령… 동물보호단체 반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재임 때도 30여회 조사·감사비위 단 1건이라도 있었다면6년 3개월간 재직 가능했겠나신명 다 바친 퇴직 공무원에게국가권력이 망신주기..
ㄴ 나라사랑교육 신설 ‘미운털’ 원인 된 듯
ㄴ 野 “보훈처 조사委 법적인 근거 없다”
잠자던 의붓딸 수차례 성폭행 ‘인면수심’ 50대
아주대 의료진 “이재명 신체에 점이나 제거 흔적없..
학대 의심만으로 마녀사냥…예비 신부 보육교사의..
line
special news ‘미코’ 출신 양정아, 결혼 5년만에 파경
배우 양정아(47)가 지난해 이혼했다.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양정아가 지난해 12월 이혼한 게 맞다”고..

line
‘13명 죽인 호랑이’ 사살 명령… 동물보호단체 반발
[단독]외교부 문건서 ‘폼페이오 불만 표출’ 확인
변희재 “내가 나가야 손석희 2차 피해 줄어” 석방 ..
photo_news
135일만의 판빙빙… 수척, 무표정, 관용차 이동
photo_news
‘디바’ 휘트니 목숨 지켜줄 보디가드 있었다면..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살인·근친 테마 뒤엉킨 인물관계 속 ‘히스테리컬한 욕망’
[인터넷 유머]
mark명언 mark드골 대통령의 유머
topnew_title
number 동덕여대 알몸男 “여대라서 갑자기 성적 욕..
4년간 661마리 폐사… 서울대공원 ‘동물 잔혹..
매트리스 속에 숨어 4년간 형 집행 피해…미..
JSA 남북지역에 北·南초소 교차 설치…월남..
美 F-22 스텔스 전투기, 허리케인에 최소 17..
hot_photo
한복 입고 국감장 나온 김수민 의..
hot_photo
BTS 베를린장벽 앞에 서다…팬들..
hot_photo
3억짜리 시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