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8.15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2일(火)
‘소 잃고 외양간…’ 이제야 안전점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서울시 “정비구역 내 건물 5만5565동 실태 조사”

용산 붕괴사고이후 예산 투입
이번주 시작…10월까지 실시

정밀 안전점검 결과 ‘불량’땐
사용제한·퇴거·철거 등 조치


서울시가 12일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도시환경 정비구역 내 건물 5만5565여 동의 실태 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발생한 용산구 한강로2가 상가 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안전 대책에 나선 것이지만 뒷북 대응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불량한 시설로 판명되면 구청장이 소유자와 협의해 시설의 사용제한·금지 또는 퇴거, 철거 등 행정조치를 하게 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도시환경 정비구역 내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용산 상가 건물 붕괴 직후 발표한 309개 정비구역 내 긴급 점검 후속조치다. 점검은 서류점검 및 현장확인, 육안점검, 정밀 안전점검, 정밀 안전진단 순으로 이뤄진다. 서류점검과 현장확인은 조사 대상 전체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서울시건축사회·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소속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안전점검 비용은 개발조합 측에서 부담하고 조합이 설립되지 않은 지역은 시가 지원한다. 하지만 상가 붕괴 사고가 발생한 한강로2가 정비구역의 경우 조합이 구성돼 있는데도 시가 부담하기로 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사 대상 노후 건물이 가장 많은 지역은 동대문구로, 7123개 동이다. 이어 성북구(6686동)와 용산구(5752동)가 뒤를 이었다. 구역별로는 서초구가 가장 많은 22개 구역이 점검 대상으로 지정됐고 중구(16개), 동대문구(15개), 종로구(15개), 영등포구·용산구(13개) 순이다. 시는 구역 지정 후 10년이 지난 건축물 3만6633동에 대해서는 8월까지 점검을 마치고, 10년이 지나지 않은 건축물 1만8932동에 대해선 10월 말까지 점검을 끝낼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건축법에 따라 건축물의 유지관리 의무자는 건물주이지만 용산 상가 붕괴 사고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드러나 시에서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투입해 조사하기로 한 것”이라며 “건축물 철거 전까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mail 노기섭 기자 / 전국부  노기섭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술마시면 축구동호회 지인 불러 동거녀 집단성폭행
▶ 보 개방에 ‘강이 사막으로’… 세종시 아파트 화났다
▶ 윤수일 “40년 노래하다 첫 외도… 삶에 새바람 부는듯”
▶ “김지은씨 性的 자기결정권 없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아”
▶ ‘1111talll’… 더 교묘해진 음란물 SNS 해시태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경찰 포함된 성폭력 사건 조사도 전에 유출…“2차 피해 우려”현직 경찰관이 포함된 성폭력 고소 사건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피해 여성이..
mark“국민연금 20년 내고 10년 받으면 원금 회수…30년땐 2.5배”
mark‘매맞는 아내’ 시끄럽다는 이유로 공공주택서 쫓겨나
보 개방에 ‘강이 사막으로’… 세종시 아파트 화났다
한투 차장 상반기 보수 22억원…오너보다 9억원 더..
‘안희정 무죄’ 김지은 “끝까지 살아남아 진실 밝힐 ..
line
special news 윤수일 “40년 노래하다 첫 외도… 삶에 새바람 부..
- ‘로큰롤 할배’로 영화 데뷔… 가수 윤수일음악하는 ‘기러기 아빠’ 역할어설픈듯 자연스러운 연기로제천..

line
“김지은씨 性的 자기결정권 없는 사람으로 보이지..
안전진단 미이행 BMW 2만여대 ‘운행정지’ 명령
‘1111talll’… 더 교묘해진 음란물 SNS 해시태그
photo_news
‘살아있는 전설’ 43세 여자 체조 선수의 열정
photo_news
부부싸움 뒤 경비행기 몰고 자택으로 돌진 사..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절정의 순간이 바로 사랑”…노인도 회춘시킨 뜨거운 망상
[인터넷 유머]
mark임신한 개 markBMW
topnew_title
number 노상방뇨 막자고 길가에 소변기를?…“흉하다..
한국영화 최초 ‘쌍천만’…역사 쓴 ‘신과함께..
제주서 한 달 살려다 돈 잃고 상처만…피해..
‘진짜 버렸나? 도피 중 숨겼나?’…사라진 2억..
흰 피부에 가는 허리 때문에… 남자들은 거..
hot_photo
작은 덩치로 멧돼지와 격투…등..
hot_photo
일본군 망보던 350살 ‘독립군 나..
hot_photo
육군 ‘워리어 플랫폼’, 초보자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