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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2일(火)
‘사전투표 SNS 공개’‘유권자에 음식 제공’… 선관위, 무더기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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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최근 적발 급증
선거일 임박하며 ‘불법’ 집중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전남도 선관위가 6·13지방선거를 앞에 두고 선거사범을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가운데는 사전투표 때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SNS 등을 통해 공개한 사람도 상당수 있어 유권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전남도 선관위는 지난 주말과 이번 주초에 적발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범 6건의 관련자 10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 선관위가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지금까지 검찰에 고발한 40건 중 15%를 차지한다. 광주시 선관위도 11일 하루에만 3명(3건)의 선거사범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각종 불법행위가 집중적으로 적발되는 것이다.

전남의 경우 A 씨 등 4명은 진도군수 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를 위해 지난달 26일 열린 한 집회에서 선거구민 40여 명에게 31만5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순천시의회 의원 후보 B 씨는 지난달 자신이 교인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선거구 내 2개 교회에 헌금 13만 원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C 씨는 지난 8일 사전투표소에서 광양시장 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선거구민 8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도 D 씨가 지난 8일 사전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지 2장(시교육감 선거, 서구청장 선거)을 촬영해 모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 카카오톡 단톡방에 올린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광주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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