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7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6·12 美北 정상회담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2일(火)
트럼프, 괌·하와이 공군기지 경유… 향후협상 對北 군사 압박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양국 정상 귀국길

김정은 ‘데드라인’ 제시에
47시간 만에 귀국길 올라

亞太 미군전력 핵심 근거지
앤더슨기지·히컴기지 방문
후속 북핵 협상 압박 포석


역사적 6·12 미·북 정상회담을 끝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12일 오후 싱가포르 현지를 출발해 괌과 하와이 공군기지를 거쳐 미국 워싱턴으로 복귀한다. 아시아·태평양 미군 전력의 중심이자 북한 핵·미사일 사정권에 놓인 괌·하와이를 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귀국 행보는 향후 북핵 관련 협상에 대한 의지와 대북 군사적 압박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외신 및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사상 첫 정상회담을 마무리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5시) 전 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 6시 30분 회담 장소인 센토사섬을 떠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어포스원)편으로 미국으로 출국한다. 지난 10일 오후 8시 22분 싱가포르에 첫발을 디딘 지 약 47시간 만에 이른 출국길에 오르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괌과 하와이 공군기지를 거쳐 미국 동부시간 기준 13일 오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다.

회담에 앞서 여러 차례 싱가포르 방문이 길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이 47시간 만에 끝난 것은 상대인 김 위원장이 ‘데드라인’을 미리 못 박은 데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회담 종료 시점을 미리 확정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도 예상보다 일찍 출발하는 일정으로 조정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잠정계획을 전제로 김 위원장이 회담 당일인 이날 오후 2시 싱가포르를 떠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다음 날인 13일 오전 기자회견 하는 방안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귀국길에 괌의 앤더슨공군기지, 하와이 진주만의 히컴공군기지를 잇달아 방문하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두 기지는 군사적으로 북한 핵에 직접 대응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군 전력의 핵심 근거지다. 괌에는 유사시 3시간이면 북한에 출격 가능한 B1-B랜서 전략폭격기 등이 배치되어 있고 하와이는 인도·태평양사령부 본부가 위치해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은 후속 북한 핵 협상을 염두에 둔 군사적 압박의 의미가 포함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괌 등은 화성-12형(사거리 4500∼5000㎞) 등 현재 실전 배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탄도미사일의 직접 사정권에 놓인 미국 영토이기도 하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mail 김남석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남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폼페이오 “北 비핵화 검증 전문가 100여명 준비 마쳐”
▶ 트럼프 - 김정은, 단독회담 후 ‘발코니 환담’
▶ 金, 러 독립기념일 축전… 회담 당일 ‘푸틴 챙기기’
▶ 김정은, 입국 때처럼 ‘에어 차이나’ 이용… 中 경유 여부 주목
[ 많이 본 기사 ]
▶ “한·일 배치 F-35 스텔스기보다 中 젠-20이 압도적 우월”
▶ “당직 싫다, 원어민교사도 없애라” ‘전교조 조직이기주의..
▶ 중국 무술가의 굴욕…격투기 강사에 또 TKO패
▶ 한국당 ‘親황교안 그룹’ 빠르게 형성중
▶ ‘카밀라’ 한초임 노출패션 도마 위로…심하다 vs 당당하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중국 관영 매체와 관변 학자들이 한국과 일본에 미국산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가 배치되는 데 주목하면서 중국산 젠(殲·J)-20이 압도..
mark조폭검거 영상 공개…허무한 조폭 위계질서 ‘민낯’
mark[단독]제자 임신시킨 빙상코치, 현장서 버젓이 유소년 지도
황의조·김민재 연속골…한국, 중국 2-0 꺾고 조 1위
“당직 싫다, 원어민교사도 없애라” ‘전교조 조직이..
한국당 ‘親황교안 그룹’ 빠르게 형성중
line
special news 선미, 세계를 홀린다…북미·아시아 솔로 투어
가수 선미(본명 이선미·27)가 첫 솔로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16일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

line
병사 ‘일과후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모든 부대로..
김진태 親朴 극단, 김무성 非朴 극단… 한국당 당권..
“국민연금, 대한항공에 주주권 행사”
photo_news
중국 무술가의 굴욕…격투기 강사에 또 TKO패
photo_news
日 스모계 ‘자존심’ 요코즈나 은퇴에 열도 발칵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정치는 사람쓰기”… 쓰는 사람 실력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
[인터넷 유머]
mark새옹지마 mark선배와 꼰대의 차이
topnew_title
number 지인과 공모해 남편 살인 60대 아내 징역 15..
왜 아이돌은 1년에 4번씩 컴백할까
檢 “서영교의원, 국회파견 판사 직접 불러 재..
서영교·손혜원 의혹 黨차원 조사… 민주, 의..
“체육계 性폭력 근절”… 감사원이 나선다
hot_photo
‘카밀라’ 한초임 노출패션 도마 위..
hot_photo
손키스 날리는 유영
hot_photo
파퀴아오 “나 아직 안 죽었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