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1.15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6·12 美北 정상회담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2일(火)
트럼프, 괌·하와이 공군기지 경유… 향후협상 對北 군사 압박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양국 정상 귀국길

김정은 ‘데드라인’ 제시에
47시간 만에 귀국길 올라

亞太 미군전력 핵심 근거지
앤더슨기지·히컴기지 방문
후속 북핵 협상 압박 포석


역사적 6·12 미·북 정상회담을 끝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12일 오후 싱가포르 현지를 출발해 괌과 하와이 공군기지를 거쳐 미국 워싱턴으로 복귀한다. 아시아·태평양 미군 전력의 중심이자 북한 핵·미사일 사정권에 놓인 괌·하와이를 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귀국 행보는 향후 북핵 관련 협상에 대한 의지와 대북 군사적 압박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외신 및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사상 첫 정상회담을 마무리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5시) 전 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 6시 30분 회담 장소인 센토사섬을 떠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어포스원)편으로 미국으로 출국한다. 지난 10일 오후 8시 22분 싱가포르에 첫발을 디딘 지 약 47시간 만에 이른 출국길에 오르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괌과 하와이 공군기지를 거쳐 미국 동부시간 기준 13일 오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다.

회담에 앞서 여러 차례 싱가포르 방문이 길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이 47시간 만에 끝난 것은 상대인 김 위원장이 ‘데드라인’을 미리 못 박은 데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회담 종료 시점을 미리 확정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도 예상보다 일찍 출발하는 일정으로 조정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잠정계획을 전제로 김 위원장이 회담 당일인 이날 오후 2시 싱가포르를 떠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다음 날인 13일 오전 기자회견 하는 방안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귀국길에 괌의 앤더슨공군기지, 하와이 진주만의 히컴공군기지를 잇달아 방문하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두 기지는 군사적으로 북한 핵에 직접 대응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군 전력의 핵심 근거지다. 괌에는 유사시 3시간이면 북한에 출격 가능한 B1-B랜서 전략폭격기 등이 배치되어 있고 하와이는 인도·태평양사령부 본부가 위치해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은 후속 북한 핵 협상을 염두에 둔 군사적 압박의 의미가 포함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괌 등은 화성-12형(사거리 4500∼5000㎞) 등 현재 실전 배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탄도미사일의 직접 사정권에 놓인 미국 영토이기도 하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mail 김남석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남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폼페이오 “北 비핵화 검증 전문가 100여명 준비 마쳐”
▶ 트럼프 - 김정은, 단독회담 후 ‘발코니 환담’
▶ 金, 러 독립기념일 축전… 회담 당일 ‘푸틴 챙기기’
▶ 김정은, 입국 때처럼 ‘에어 차이나’ 이용… 中 경유 여부 주목
[ 많이 본 기사 ]
▶ “보수 흉내 낸 분들, 폼잡고 살았던 분들 물러나야”
▶ 멕 라이언 ‘가는 세월 그 누가 잡을 수 있나요’
▶ [단독] 안재홍, ‘한한령’ 뚫고 中 CF모델 발탁…촬영까지..
▶ 김성태 “황교안은 간 보고 오세훈은 눈치 보고…화끈하게..
▶ 30대 고교 女보건교사, 제자 2명과 성관계 의혹 논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딜러들 “찝찝해 매입 안 해”… 중고차시장 하루종일 ‘어수선’갑질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구..
mark30대 고교 女보건교사, 제자 2명과 성관계 의혹 논란
mark중국, 1억℃ ‘인공태양’ 꿈의 에너지 실험 성공
“보수 흉내 낸 분들, 폼잡고 살았던 분들 물러나야..
오세훈 “반문연대 적극 찬성…계파 갈등 지나치면..
석촌호수 발견 시신 실종 대학생으로 확인…부검 ..
line
special news [단독] 안재홍, ‘한한령’ 뚫고 中 CF모델 발탁…..
美 포드자동차 메인 모델 발탁 내달부터 2년간 中 전역 노출배우 안재홍이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미국 포..

line
평화당, ‘음주운전’ 이용주 3개월 당원권 정지…봉..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36개월 교도소 근무’..
김성태 “황교안은 간 보고 오세훈은 눈치 보고…화..
photo_news
멕 라이언 ‘가는 세월 그 누가 잡을 수 있나요’
photo_news
뉴질랜드 앞바다에 나타난 8m짜리 ‘바다 괴물..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이슬람인과 풍속 마찰 걱정” 신하 건의에 설날 이슬람 의식 금..
[인터넷 유머]
mark황당한 문자메시지 mark직장에서 왕따 당하기 쉬운 유형
topnew_title
number ‘이수역 폭행’ 경찰, 남성 3명·여성 2명 ‘쌍방..
韓보다 ‘더 내고 덜 받는’ 美·加도 연금요율 ..
中 최악 스모그에 ‘잿빛 한반도’ 예고… 내일..
“맨손·맨땅·맨몸 ‘3M 정신’… 폐품·달콤한 엿..
인천서 집단폭행 뒤 중학생 추락해 사망
hot_photo
남성잡지 GQ 표지 장식 윌리엄스..
hot_photo
‘30kg 감량’ 홍윤화-김민기, 다정..
hot_photo
‘소주 2병’ 만취 운전자 고속도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