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7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그림 에세이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2일(火)
건물도 살고 그림도 사는 ‘상생의 벽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안상훈, 삼색의 필치, 쿤스트호프 다렌슈타트(독일 슈텐달) 펜션벽, 2015
뿔 모양의 도형 세 개가 바람에 날리는 듯한 뜻밖의 장면, 그것도 이국땅 농촌의 한 펜션 벽과 마주했을 때를 상상해보자. 널따란 낡은 벽에 그린 듯 만 듯, 단출하지만 감각적인 도형의 벽화가 낯설면서도 친근하다.

평범하나 절제된 점, 선 등이 내재된 힘을 가짐으로써 화면 전체에 긴장된 정서를 즐기는 것은 필시 우리 고유의 미감에서 왔을 것이다. 현장의 상황과 과정을 중시하며 서법적이고도 추상적인 화면을 일구어내는 안상훈이 그 주인공이다.

많은 도상으로 빽빽한, 혹은 에너지 과잉의 벽화 화면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다소 허전할 수도 있겠다. 건물(심지어 벽돌의 눈금까지)도 살고, 그림도 사는 상생의 비결을 감안하지 않아서이다. 중립적인 것을 심미적인 것으로 변화시키는 감각과 재치는 타고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재언 미술평론가·인천 아트플랫폼 관장
[ 많이 본 기사 ]
▶ “한·일 배치 F-35 스텔스기보다 中 젠-20이 압도적 우월”
▶ “당직 싫다, 원어민교사도 없애라” ‘전교조 조직이기주의..
▶ 중국 무술가의 굴욕…격투기 강사에 또 TKO패
▶ 한국당 ‘親황교안 그룹’ 빠르게 형성중
▶ 김진태 親朴 극단, 김무성 非朴 극단… 한국당 당권주자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중국 관영 매체와 관변 학자들이 한국과 일본에 미국산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가 배치되는 데 주목하면서 중국산 젠(殲·J)-20이 압도..
mark조폭검거 영상 공개…허무한 조폭 위계질서 ‘민낯’
mark한 라운드서 홀인원 3개… 1년에 449개 코스 완주… 9.62m 골프..
황의조·김민재 연속골…한국, 중국 2-0 꺾고 조 1위
“당직 싫다, 원어민교사도 없애라” ‘전교조 조직이..
한국당 ‘親황교안 그룹’ 빠르게 형성중
line
special news 선미, 세계를 홀린다…북미·아시아 솔로 투어
가수 선미(본명 이선미·27)가 첫 솔로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16일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

line
병사 ‘일과후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모든 부대로..
김진태 親朴 극단, 김무성 非朴 극단… 한국당 당권..
“국민연금, 대한항공에 주주권 행사”
photo_news
중국 무술가의 굴욕…격투기 강사에 또 TKO패
photo_news
日 스모계 ‘자존심’ 요코즈나 은퇴에 열도 발칵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정치는 사람쓰기”… 쓰는 사람 실력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
[인터넷 유머]
mark새옹지마 mark선배와 꼰대의 차이
topnew_title
number 지인과 공모해 남편 살인 60대 아내 징역 15..
왜 아이돌은 1년에 4번씩 컴백할까
檢 “서영교의원, 국회파견 판사 직접 불러 재..
서영교·손혜원 의혹 黨차원 조사… 민주, 의..
“체육계 性폭력 근절”… 감사원이 나선다
hot_photo
‘카밀라’ 한초임 노출패션 도마 위..
hot_photo
손키스 날리는 유영
hot_photo
파퀴아오 “나 아직 안 죽었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