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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4일(木)
지방선거·월드컵… ‘피 튀기는’ 시청률 경쟁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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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방선거 박빙 속 우세
美·北 회담은 KBS가 우위점해


‘슈퍼 위크’라고 할 만큼 이번 주 굵직한 이벤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기 위해 피 말리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상파 중 일단 6·12 미·북 정상회담 생중계는 KBS, 6·13 지방선거는 MBC가 시청자의 선택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았다. 종편에서는 JTBC가 압도적이었다. 남은 건 6·14 러시아월드컵 개막식 중계방송이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난 순간(오전 10시 4분)이 포함된 방송분에서 KBS ‘뉴스특보’가 8.0%의 시청률로 지상파 중 1위를 기록했다. SBS ‘평화를 그리다-2018 북미정상회담’이 3.4%, MBC ‘세기의 담판-2018 북미정상회담’이 2.7% 순으로 나타났다. JTBC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은 4.839%를 기록함으로써 지상파를 합쳐도 2위였다.

13일 지방선거 방송에서는 MBC가 박빙의 우세였다. 투표가 끝나고 개표가 시작되던 오후 7시를 전후해 MBC는 6.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KBS는 6.3%, SBS는 4.9%가 나왔다. 다만 KBS는 ‘9시 뉴스’에서 10.4%로 다시 급등했다. JTBC는 4.406%를 기록했다. 4사 모두 그래픽 등 시각적 효과가 뛰어났으나 전원책, 유시민이 해설자로 출연한 MBC에 조금 더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이들 방송사들은 14일 오후 11시 30분 개막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중계방송으로 시청률 경쟁 최종 3라운드를 치른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mail 김인구 기자 / 문화부 / 차장 김인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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