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3.27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6·12 美北 정상회담 이후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4일(木)
공동선언문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美·北, 전혀 다르게 해석 ‘동상이몽’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트럼프, ABC방송 인터뷰
“비핵화는 北核 제거 의미”

조선신보 “北만의 CVID
일방적 굴종… 성립 안돼”


미·북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명시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놓고 미국과 북한이 ‘동상이몽’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는 ‘북핵 제거’를 의미한다고 보고 있지만 북한은 북한에만 비핵화를 강요하는 주장은 조작이라고 밝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미·북 정상회담 직후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성명 문구 의미를 묻는 질문에 “그것은 그들(북한)이 그들의 핵무기를 제거할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한 핵우산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나머지 다른 것(핵우산 제거)에 대해 결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가 북한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핵우산은 북한의 핵 도발 상황에서 한국에 제공되는 군사 옵션으로, 핵잠수함과 B-52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이 포함된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돌아가서 바로 비핵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압박하기도 했다.

반면 북한은 비핵화 대상이 한국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로 보고 있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3일 “조미수뇌회담에 앞서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가 아니라 ‘북조선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이 당장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는 주장이 유포되었다”며 “이 같은 주장은 정보조작·여론유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느 일방의 굴종에 다른 일방이 보상을 주는 거래방식은 서로 핵무기를 겨누고 싸우는 두 나라 사이에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 측은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만들어진 ‘판문점 선언문’의 3조 4항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를 근거로 비핵화 대상에 한국도 포함돼 있다는 입장이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mail 정철순 기자 / 국제부  정철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文대통령 “전세계 전쟁·核·미사일 위협서 벗어나”
▶ 폼페이오, 北비핵화 의미·시한 명확히 정리… 후속협상 주목
▶ “김정은, 비핵화 빨리 진행하고 싶어해”
▶ 국방부 “美와 ‘UFG연습 중단’ 협의 중”
[ 많이 본 기사 ]
▶ 10대 5명 추락사…숨진 동생이 대학생 언니 신분증을
▶ “정권 넘어가면 블랙리스트 불거져 文정부 괴롭힐 것”
▶ 이매리 “정·재·학계 남자들이 술 시중 강요” 폭로 예고
▶ “김연철, 서초동 아파트 당첨 20일만에 전매… 시세차익 ..
▶ [단독]“이승만이 美괴뢰라니… 공영방송 선동 더 가슴 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MC 이매리(47)가 정·재계와 학계 인사들로부터 술 시중을 강요당한 사실을 밝히는 4월 초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시민단체 정의연대 관..
mark[단독]“이승만이 美괴뢰라니… 공영방송 선동 더 가슴 아파”
mark형무소 마당 죽은 쥐 뜯어보니 마약과 휴대폰 ‘가득’
10대 5명 추락사…숨진 동생이 대학생 언니 신분증..
‘손흥민·이재성 득점포’ 한국, 콜롬비아에 2-1 승리
국민연금,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반..
line
special news 강혁민 “정준영 팔아먹냐고? 몰카범인줄 몰랐다..
‘얼짱’ 출신 유튜버 강혁민(28)이 가수 정준영(30)의 과거 행실을 폭로했다. 이후 ‘옆에서 방관했다’는 시..

line
“정권 넘어가면 블랙리스트 불거져 文정부 괴롭힐..
“김연철, 서초동 아파트 당첨 20일만에 전매… 시세..
최순실 덕에 구속 피했다?…김은경 영장기각 사유..
photo_news
수지, 9년만에 JYP엔터테인먼트 떠난다…“31..
photo_news
전국노래자랑 ‘미쳤어 할아버지’…손담비도 반..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호러·에로 절묘한 접목… ‘전통적 性역할’뒤집는 파격까지
[인터넷 유머]
mark골프광의 변명 mark직업은 못 속여
topnew_title
number “양진호가 준 ‘묻지마 알약’ 먹고 설사 7번 했..
“김정은, 협상 깨지자 충격받아… 北체제 불..
묻지마 흉기 난동에 커피숍 아수라장…일면..
정부 “독도 부당 주장 日교과서 강력규탄”…..
올 수능 11월14일… “초고난도 문제 지양”
hot_photo
오상진-김소영 부부, 결혼 2년만..
hot_photo
박명수 부인 “안예쁜거 안다, 그..
hot_photo
지하철서 78세 할머니 무차별 폭..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