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3.27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美연준 기준금리 인상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4일(木)
6월위기설 신흥국 ‘비상’… 아르헨 페소화 최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구제금융 75억달러 요청 불구
브라질 증시도 0.86% 하락
터키 리라화도 1.2% 추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3일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 일부인 75억 달러(약 8조1217억 원) 사용승인을 요청했지만 페소화 가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긴축 가속화에 따른 글로벌 투자자금 유출 우려로 앞서 통화가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흥국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한층 더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IMF와 잠정합의한 500억 달러(약 54조1450억 원)의 대기성 차관 중 75억 달러에 대한 사용승인을 요청했다. 재무부는 “75억 달러는 사전 공표된 중앙은행의 일일 경매를 통해 시장에 매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 용도는 페소화 안정화 및 정부 예산 마련을 위해서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7일 IMF가 500억 달러 규모의 3년짜리 대기성 차관을 융자해주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기성 차관은 IMF가 재정개혁 이행을 전제로 회원국에 제공하는 단기 대출이다.

소식이 알려지자 페소화는 이날 오전 한때 전일 대비 1.4% 상승한 달러당 25.53페소에 거래됐다. 그러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글로벌 금융전문가들이 아르헨티나 재정적자가 심화되고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페소화 가치는 역대 최저인 달러당 26.26페소로 2% 급락했다. 달러당 페소화 가치는 올 들어 29% 떨어진 상황이다.

Fed의 긴축으로 인한 금리 인상과 달러화 강세는 곧장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달러화 가치 상승은 신흥국 부채 상환 부담을 높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연쇄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가능성에 세계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브라질의 경우 상파울루 증시 보베스파 지수가 전일 대비 0.86% 하락한 72122.1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1일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 조사 결과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브라질 경제성장률을 1.94%로 전망했다. 지난주 2.18%로 전망했던 것과 대비해 일주일 만에 0.24%포인트 떨어진 셈이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해 말 올해 성장률 목표를 2.97%로 잡은 바 있다.

한편 최근 계속되는 통화가치 하락에 전격적으로 정책금리 인상을 단행한 터키 리라화도 이날 1.2% 하락한 달러당 4.65리라를 기록하면서 신흥국 6월 위기설이 본격화하고 있다. 리라화 가치는 올해 들어 22% 넘게 급락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mail 김현아 기자 / 국제부  김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美, 기준금리 인상… 하반기 두차례 추가 예고
▶ 고민 깊어지는 韓銀… 긴장속 韓·美 금리격차 확대 주시
▶ 통화긴축 ‘매파본색’ 드러낸 파월… 금리인상 속도 빨라진다
[ 많이 본 기사 ]
▶ 10대 5명 추락사…숨진 동생이 대학생 언니 신분증을
▶ “정권 넘어가면 블랙리스트 불거져 文정부 괴롭힐 것”
▶ 이매리 “정·재·학계 남자들이 술 시중 강요” 폭로 예고
▶ [단독]“이승만이 美괴뢰라니… 공영방송 선동 더 가슴 아..
▶ “김연철, 서초동 아파트 당첨 20일만에 전매… 시세차익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MC 이매리(47)가 정·재계와 학계 인사들로부터 술 시중을 강요당한 사실을 밝히는 4월 초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시민단체 정의연대 관..
mark[단독]“이승만이 美괴뢰라니… 공영방송 선동 더 가슴 아파”
mark형무소 마당 죽은 쥐 뜯어보니 마약과 휴대폰 ‘가득’
10대 5명 추락사…숨진 동생이 대학생 언니 신분증..
‘손흥민·이재성 득점포’ 한국, 콜롬비아에 2-1 승리
국민연금,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반..
line
special news 강혁민 “정준영 팔아먹냐고? 몰카범인줄 몰랐다..
‘얼짱’ 출신 유튜버 강혁민(28)이 가수 정준영(30)의 과거 행실을 폭로했다. 이후 ‘옆에서 방관했다’는 시..

line
“정권 넘어가면 블랙리스트 불거져 文정부 괴롭힐..
“김연철, 서초동 아파트 당첨 20일만에 전매… 시세..
최순실 덕에 구속 피했다?…김은경 영장기각 사유..
photo_news
수지, 9년만에 JYP엔터테인먼트 떠난다…“31..
photo_news
전국노래자랑 ‘미쳤어 할아버지’…손담비도 반..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호러·에로 절묘한 접목… ‘전통적 性역할’뒤집는 파격까지
[인터넷 유머]
mark골프광의 변명 mark직업은 못 속여
topnew_title
number “양진호가 준 ‘묻지마 알약’ 먹고 설사 7번 했..
“김정은, 협상 깨지자 충격받아… 北체제 불..
묻지마 흉기 난동에 커피숍 아수라장…일면..
정부 “독도 부당 주장 日교과서 강력규탄”…..
올 수능 11월14일… “초고난도 문제 지양”
hot_photo
오상진-김소영 부부, 결혼 2년만..
hot_photo
박명수 부인 “안예쁜거 안다, 그..
hot_photo
지하철서 78세 할머니 무차별 폭..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