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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4일(木)
KIA 윤석민, 복귀 첫 7이닝 던지고도 홈런 3방에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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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윤석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정 시즌 24호포…한동민 투런, 나주환 스리런 폭발

오랜 부상에 시달렸던 윤석민(KIA 타이거즈)이 복귀 이후 최다인 7이닝을 소화했으나 홈런 세 방을 맞고 또 패전투수가 됐다.

윤석민은 1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피홈런 3개 등 7안타로 6실점했다.

‘대포군단’ SK는 한동민이 선제 2점 홈런, 홈런 선두인 최정이 시즌 24호인 솔로아치, 나주환은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려 9-2로 승리했다.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2패를 기록한 윤석민은 이날도 출발부터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우전안타에 이어 도루를 허용한 뒤 한동민에게 우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제이미 로맥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았으나 후속타자 최정에게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맞아 0-3으로 뒤졌다.

3회까지 무안타에 그치던 KIA는 4회말 1사 후 이명기가 볼넷을 고르자 안치홍이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려 1점 차로 추격했다.

윤석민도 2회부터는 SK 강타선을 요령껏 잘 막았다.

부상 후유증으로 최고시속이 143㎞에 그친 윤석민은 슬라이더, 체인지업, 팜볼 등을 섞어 던지며 2회부터 6회까지 1안타만 허용하며 SK 타선을 깔끔하게 요리했다.

윤석민도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볼넷과 우전안타로 2사 1,2루의 위기에서 나주환에게 좌월 석점 홈런을 허용, 순식간에 2-6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KIA는 8회말 SK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이범호와 나지완이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추격 점수를 뽑는 데 실패했다.

위기를 벗어난 SK는 9회초 4안타로 3점을 추가, 9-2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7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남발했으나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3패)째를 올렸다.

윤석민은 올 시즌 승리 없이 3패째를 당하며 평균자책점 8.47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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