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정성 담긴 ‘유기농면 신생아 용품’ 써보세요

동작구, 소외계층 일자리 사업
상도3동주민센터서 상시 판매

서울 동작구는 상도3동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오가닉 신생아 용품 제작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생아 용품 제작 사업은 이 지역 저소득가구 등 취업 취약계층에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출산가정에는 좋은 품질의 육아용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도3동은 지난 3월부터 일자리사업 참여자 4명을 모집해 배냇저고리, 손·발싸개, 애착 인형 등 물품 제작에 필요한 전문 실무교육을 끝내고, 본격적인 상품 생산과 판매를 준비 중이다. 신생아 용품은 모두 유기농 면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제작하며 시중가보다 50% 정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상품은 상도3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판매하고 동 마을축제 ‘꿀단지 장터’ ‘별별 행복 축제’ 등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