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러시아월드컵 1차전서 103㎞ 뛰어 32개국 중 20위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18일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103㎞를 뛴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오전 국제축구연맹(FIFA)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1차전 달린 거리에서 32개국 중 20위에 자리했다. 스웨덴은 102㎞를 뛰었다. 한국의 2차전 상대인 멕시코는 13위로 독일전에서 106㎞를 뛰었으며, 독일은 이 경기에서 110㎞를 달려 공동 5위 올랐다.

개막전에서 118㎞를 뛴 개최국 러시아가 1위를 차지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한 명이 퇴장당한 탓에 93㎞를 뛴 콜롬비아가 최하위다. 콜롬비아는 또 32개 출전국 가운데 유일하게 100㎞ 미만을 뛴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은 모로코전에서 100㎞만 뛰고도 승리를 챙겨 최소 이동 거리 승리 팀이 됐다. 가장 활동량이 많았던 경기는 우루과이-이집트전으로 두 팀은 모두 223㎞를 뛰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