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2.21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한·통일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22일(金)
이산상봉 규모·北 억류 6명·脫北 여종업원… 회담 성과 변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금강산으로… 박경서(오른쪽)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남측 대표단이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적십자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오전 강원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출경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 회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사진공동취재단
▲ “잘해봅시다” 22일 오전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박경서(오른쪽)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북측 수석대표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오늘 南北 적십자회담

정부 “상봉 규모 클수록 좋아”
北 준비상황따라 달라질 수도

朴회장 “우선 총론부터 협상”
억류 6명 석방 언급 안할 듯

北이 여종업원 송환 요구 땐
이산상봉 합의 도출 어려워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에서는 구체적인 상봉 일정과 규모 외에도 억류된 우리 국민, 탈북 여종업원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가 거론될 수 있다. 정부는 민감한 문제는 적극 제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북한이 최근 이산가족 상봉 조건으로 내건 탈북 여종업원 12명의 송환 문제를 다시 거론할 경우 회담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남북은 이날 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시기와 규모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규모 확대와 정례화 여부다.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의 이산가족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등록된 이산가족은 13만2124명으로 이 중 생존자는 5만6890명이다. 정부 관계자는 “마지막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때 남북 각각 100여 명 규모로 상봉했는데, 그때보다는 플러스 알파가 돼야 하고 규모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며 “우리 쪽은 준비가 돼 있는데, 생사확인과 행사 준비 등 제반 준비라는 현실적 여건도 있는 만큼 북측의 준비 상황에 달렸다”고 말했다.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 등 우리 국민 6명의 석방 문제가 논의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지만 이날 회담에서 우리 국민 석방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우리 측 회담 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회담 전날 금강산 방문을 위해 강원 고성으로 향하면서 억류자 문제를 제기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모든 협상이라는 게 총론이 우선되고 각론이 후에 따라와야 하니까 각론이 총론을 훼방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이라 그걸 (제가)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 미·북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송환했고 미군 전사자 유해 200구의 송환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남북 간에도 인도적 사안이 본격 논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탈북 여종업원 12명의 송환 문제가 복병이 될 수도 있다. 지난 5월 북한은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또다시 탈북 여종업원 송환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북한이 이날 회담에서 같은 주장을 반복한다면 이산가족 상봉 행사 시일과 규모 확정 등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 도출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mail 김영주 기자 / 정치부  김영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南北, 오늘 금강산서 적십자회담 개최
▶ 이산가족 고령화 고려… 상봉장소·형식 달라지나
▶ 3년만의 이산가족 상봉…남북 100명씩 8월 20∼26일 금강산 개…
▶ 일회성 상봉 넘는 해법은 언제…‘전면 생사확인’ 이번에도 무산
[ 많이 본 기사 ]
▶ ‘영덕 한 사무실서 여성 집단 성폭행’ 3명 긴급 체포
▶ [속보]‘軍 댓글공작’ 김관진 징역 2년6개월…법정구속은 ..
▶ 임산부 성폭행 다룬 ‘황후의 품격’…“작가 자격 박탈해달라..
▶ “공주洑 철거땐 농민에 큰 재앙”…여당 市長의 애끓는 호..
▶ ‘찍어내기+낙하산 인사’ 직권남용 의혹… 檢, 靑조사 ‘초읽..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의 막장 행보에 김순옥 작가를 겨냥한 국민청원까지 제기됐다.20일 방송된 ‘황후의 ..
mark“脫원전 뒤 1조2821억 더 들고 미세먼지도 확 늘었다”
mark文대통령, 유한大 졸업식 ‘깜짝 방문’
‘영덕 한 사무실서 여성 집단 성폭행’ 3명 긴급 체포
[속보]‘軍 댓글공작’ 김관진 징역 2년6개월…법정구..
그랜드캐니언 사고 대학생 온정 손길 덕분에 22일..
line
special news ‘SKY 캐슬’ 김보라-조병규 “현실에선 우리가 커..
드라마 ‘SKY 캐슬’ 내 ‘캐슬의 아이들’ 사이에서 실제 연인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김보라(24)와 조병규(2..

line
“공주洑 철거땐 농민에 큰 재앙”…여당 市長의 애끓..
‘육체노동 가동연한’ 60세→65세 상향…정년도 연장..
‘찍어내기+낙하산 인사’ 직권남용 의혹… 檢, 靑조..
photo_news
컬링 ‘팀킴’ 못 받은 상금 9천여만원…문체부,..
photo_news
‘5G 갤럭시 폴드’ 5월 중순 세계 최초로 국내 출..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자기편 위해 자리 만드는 爲人設官 말라”…‘코드인사’ 사전 차..
[인터넷 유머]
mark새옹지마 mark‘한반도 운전자론’ 최신 버전
topnew_title
number ‘뇌물수수’ 전병헌 전 수석 1심 징역 6년…법..
양진호 “생닭 잡아서 백숙으로 먹어…동물학..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1심서 전..
우경화·막말 논란에… 우려·비판 확산되는 한..
또 침대서 발암물질… 소비자들 “정부·업체..
hot_photo
젊은층 겨냥 후드티에 올가미…..
hot_photo
‘패션황제’ 라거펠트의 2억弗 유..
hot_photo
‘음주운전 무죄’ 이창명 컴백···TV..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