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日 요시모토 흥업과 손잡고 ‘개그 아이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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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일본 파트너와 손잡고 ‘글로벌 개그 아이돌’을 선보인다.

윤형빈이 이끄는 윤소그룹은 21일 “7월 데뷔를 목표로 개그 아이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일본 요시모토 흥업과 함께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시모토 흥업은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1912년 설립돼 현재 6000여 명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매주 70여 편의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제작해 방송국에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개그 아이돌은 기존 아이돌의 역발상 개념이다. 아이돌 출신으로 드라마, 예능, 영화에서 활동하는 게 아니라 코미디를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아이돌의 가능성을 엿보자는 것이다.

윤형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오디션을 개최해 외국인 멤버를 영입하고 국내외에서 동시에 데뷔하는 걸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