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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25일(月)
무슬림 목축자·기독교도 농부, 나이지리아서 충돌 8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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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앙 고원지대 플레이토주에서 무슬림 목축자들과 기독교도 농부들 사이에 대규모 충돌이 발생해 무려 8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모하마두 부하리 대통령은 이날 긴급성명을 통해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충돌로 심각하고 불행한 인명 희생이 있었다”며 “현재 군경이 유혈사태를 진정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공격자들을 색출하고 보복공격을 막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중부지방에서 목축업자와 농부들의 충돌이 전부터 계속되어왔다. 중부 고원지대는 북부 무슬림과 남부 기독교도들로 주민들이 양분되어 있는데 북부 초원지대가 지구온난화로 줄어들면서 안전한 초지를 찾아 남쪽으로 이주하는 무슬림이 늘어 이들 간 분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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