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냉면
재료 : 수박 1㎏, 달걀 2개, 냉면육수 800㎖, 참깨 15g, 소금 5g
냉면육수 : 채수(다시마 사방 10㎝ 1장, 표고버섯 3장, 마늘 30g, 대파 1뿌리), 소금 10g, 포도당 15g, 설탕 10g
만드는 법
1. 냄비에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한번 푹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여기에 표고버섯, 마늘, 대파 1뿌리를 잘라서 넣고 중불에서 20여 분 끓여준다.
2. 채수가 끓으면 면보에 걸러서 볼에 담고 포도당과 설탕, 소금을 넣고 섞어서 다시 한 번 잠깐 끓여준다.
3. 채수 그릇을 얼음 위에 얹어서 시원하게 식혀준다.
4. 수박은 겉에 딱딱한 껍질을 벗겨내고 속껍질을 얇게 저며준다.
5. 얇게 저민 속껍질을 곱게 채 썰어서 소금을 넣고 5분 정도 절여준다.
6. 절인 속껍질이 부드러운 수박면이 되면 물에 헹구어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한다.
7. 수박의 빨간 속은 스쿠퍼로 동그랗게 떠서 준비한다.
8. 달걀은 삶아 잘라서 준비해 놓는다.
9. 그릇에 속껍질 수박면과 삶은 달걀, 스쿠퍼로 떠 놓은 수박속을 보기 좋게 담고 시원한 채수를 부어주고 기호에 따라 참기름과 참깨를 곁들인다.
10. 수박면은 식감도 아삭아삭하고 시원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조리팁
1. 채수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냉면육수나 백김치, 열무물김치 육수를 사용해도 좋다.
2. 수박면에 콩국을 부어서 먹으면 고소하고 시원한 영양식이 된다.
연두부수박샐러드, 두부 올라탄 수박… 모양도 맛도‘엄지척’
◇연두부수박샐러드
재료 : 연두부 300g, 수박 500g, 미나리 30g
소스 : 진간장 15g, 물 40㎖, 설탕 5g, 식초 5g, 녹말물 2큰술
만드는 법
1. 연두부는 부서지지 않게 끓는물에 팩 그대로 데워 놓는다.
2. 데워놓은 연두부는 차게 식혀 놓는다.
3. 연두부를 보기 좋게 사각으로 잘라서 윗면을 스쿠퍼로 살짝 떠서 공간을 만들어 준다.(윗면을 깊게 파면 구멍이 나므로 스쿠퍼로 살짝 떠준다.)
4. 수박은 씨를 제거하고 스쿠퍼로 깊게 원형 모양으로 떠서 만든다.
5. 연두부의 동그랗게 파 놓은 공간에 수박을 넣어서 얹어준다.
6. 접시에 미나리를 보기 좋게 펼쳐놓고 그 위에 연두부수박샐러드를 담는다.(견과류를 곁들여도 좋다.)
7. 소스 재료를 살짝 끓여서 녹말물을 풀어 걸쭉하게 만든다.
8. 연두부수박샐러드 위에 소스를 보기 좋게 뿌려준다.
조리팁
1. 연두부 대신에 일반두부를 사용할 수 있다.
2. 소스는 만들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시판용 소스를 이용해도 좋다.
3. 어린이들이 엄지척 하며 아주 좋아하는 샐러드다.
- 문화일보
- 입력 2018-06-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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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김종인 “한동훈, 희망 가지려면 윤과 멀어져야”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위원장의 윤석열 대통령 오찬 제안 거절한 것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정치적으로 나름대로 희망을 가지려면 윤 대통령과 멀어지는 게 좋고 본인을 윤 대통령과 일치시키면 전혀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상임고문은 전날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본인 스스로 밥 먹을 기분이 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상임고문은 "윤 대통령이 현명한 정치를 할 줄 알았으면 한 전 위원장에게 재량권을 줬을 텐데 그걸 못했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전 상임고문은 일각에서 ‘그래도 오찬은 함께 했었어야 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선 "그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통념적으로 생각하는 것일 뿐, 정치라는 게 그렇게 간단치 않다"고 강조했다.김 전 상임고문은 "(나는) 한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갈 적에 ‘저 사람 참 잘 못 했구나’ 얘기했던 사람이다.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선거판에 뛰어들어갔다"라며 "솔직히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 차별화를 하면서 선거를 이끌 수 있는 능력은 없었던 사람 아닌가. 그러면 이런 결과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김 전 상임고문은 ‘한 전 위원장을 위해 조언해달라’는 요청에 "한 전 위원장은 정치라는 게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란 걸 스스로 깨달았을 것"이라면서 "선거 과정에서 한 체험을 바탕으로 반성도 하고 보완해야 할 점이 뭔지, 정치는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인지 깊이 생각해야 된다"고 조언했다.임정환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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