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選’ 성장현 용산구청장 ‘광역중심 미래비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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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취임식… 공약 실현 착착

서울 용산구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용산구 첫 ‘4선’ 구청장인 성장현(사진) 구청장의 취임식이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민선 7기 구정목표를 알리고 주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서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순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용산구민 2000명이 참석해 성 구청장을 응원할 예정이다. 성 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 효창공원 의열사를 참배한다.

성 구청장은 복지, 교육, 안전, 문화관광, 지역경제, 도시개발을 아우르는 6개 분야 78개 공약으로 민선 2기와 5·6기에 이어 다시 한 번 구민의 재신임을 받았다. 주요 공약 사항은 △용산 마스터플랜 ‘용산 광역중심 미래비전’ 추진 △대한민국 최초 치매안심마을 건립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 등이다. 구는 7월 중 공약사항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이 나오는 대로 부구청장 주재 보고회를 갖는다.

성 구청장은 “일 잘한 구청장으로 용산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앞으로 4년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