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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백지연 프로의 필(pilates) 골프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09일(月)
밴드 뒷발로 밟고 머리 위로 당기기… 하체·팔 근육 동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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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밴드로 비거리 늘리기

골프 스윙에서 비거리를 늘리려면 우선 클럽 페이스에 공을 정확히 맞혀야 한다. 이때 헤드 스피드는 빨라야 한다.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키려면 사진 1처럼 다운스윙에서 클럽을 빨리 내려야 하고, 그 스피드에 흔들림 없이 몸이 버텨야 한다. 클럽은 빠르게 휘두를 수 있지만 몸이 휘청거리거나, 몸은 잘 버티는데 헤드 스피드가 느리다면 원하는 만큼의 비거리를 얻을 수 없다.

몸을 잘 잡고 버텨내기 위해서는 단단한 하체와 코어의 힘이 필요하다. 다운스윙을 빠르게 하기 위해선 강한 삼두근육이 요구된다. 삼두근육은 팔뚝의 바깥쪽 뒷부분을 뜻한다. 이 근육이 강하면 스피드를 높일 수 있다.

대부분 남성 골퍼는 삼두근육이 강하지만 여성 골퍼는 약하다. 그래서 스윙에 힘이 없고 스피드가 낮아지는 것이다.

튼튼한 하체와 함께 팔 근육을 키우는 운동법이 있다. 운동에 앞서 사진과 같은 탄력이 뛰어난 세라 밴드를 이용하는 게 좋다.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강한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세라 밴드는 마트에서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옐로, 레드, 그린, 블루, 블랙, 실버, 골드 등 컬러에 따라 강도가 다르다.

10∼15회 동작에도 무리가 없는 밴드를 사용하면 된다. 꼭 세라 밴드가 아니어도 괜찮다. 덤벨을 이용해도 된다.

사진 2처럼 양발을 어깨의 배 정도 너비로 벌려 앞뒤로 선다. 그다음 세라 밴드를 뒷발로 밟고 양손으로 밴드를 잡은 뒤 머리 위로 올린다. 이 상태에서 엉덩이를 아래쪽으로 천천히 내려 앞다리를 구부린다. 이때 뒤에 남은 다리는 최대한 펴준다.

사진 3처럼 밴드가 팽팽해지도록 양손을 머리 위로 천천히 올렸다가 다시 천천히 구부린다.

이 동작을 10∼15회 3세트 정도 반복한다. 강도는 스스로 높이는 게 바람직스럽다. 생각보다 힘든 동작이다. 하지만 운동 효과는 크다. 그러고 나면 보다 편안하고 강한 스윙이 가능해진다.

KLPGA 프로

사진 = 김동훈 기자·의상 = PXG·ITZON

장소 = 쿨 클럽스 피팅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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