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21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10일(火)
“5세대 V낸드 세계 첫 양산”… 삼성 반도체의 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日·中 등 경쟁업체들 따돌릴
최소 2년이상 기술격차 확보

4세대보다 용량 40~50%늘려
데이터 전송도 1.4배 더 빨라
“라인업 확대 시장지배 공고화”


삼성전자가 5세대 3D V 낸드플래시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 3D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초격차 전략’을 통해 최소 2년 이상 기술 격차를 확보해 일본과 중국 등 경쟁업체를 따돌리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256기가비트 5세대 V낸드’를 본격적으로 양산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자체 개발한 3대 혁신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3차원 CTF 셀’을 90단 이상 쌓아 세계 최고 적층기술도 상용화했다.

업계는 5세대 낸드플래시를 계기로 삼성전자가 경쟁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최소 2년가량 벌렸다고 분석했다. ‘낸드의 종가’ 도시바는 64단 낸드플래시, SK하이닉스는 72단 낸드플래시를 주로 양산 중이다. 중국업체들은 삼성전자가 4년 전 만든 32단 낸드플래시를 올 연말부터 처음 생산한다.

5세대 V 낸드플래시는 생산 원가는 낮아지고 ‘몸값’은 높아진 고부가·고성능 제품이다. 기존 4세대 64단 제품과 비교하면 저장용량을 40~50% 이상 늘렸다. 3D V 낸드플래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저장용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셀을 쌓는 단수가 많아질수록 같은 공간 대비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5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규격을 처음 적용해 초당 데이터 전송 속도가 4세대에 비해 1.4배 빠르다. 단층을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고, 최상단에서 최하단까지 수직으로 수백 나노미터 직경의 미세한 구멍을 뚫는 역대 최고 난도 기술도 적용됐다. 이는 적층 단수가 높아질수록 구조가 틀어지거나 최상단과 최하단 셀에 균열이 생기는 한계를 막기 위해서다. 또 단수를 올리는 데 비례해 높아지는 셀 영역의 높이를 20%나 낮추는 독창적인 기술 개발로 4세대 제품 대비 생산성도 30% 이상 높였다.

삼성전자는 5세대 V낸드의 성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3대 혁신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초고속·저전압 동작 회로 설계 기술 △고속 쓰기·최단 읽기응답 대기시간 회로 설계 기술 △텅스텐 원자층박막 공정 기술 등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개발실장(부사장)은 “5세대 V 낸드플래시에 이어 향후 1테라비트와 쿼드레벨셀(QLC)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차세대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mail 권도경 기자 / 경제산업부  권도경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이해찬 출마선언… 예비경선 ‘단두대 매치’
▶ 방출위기서 ‘10억 러브콜’… 문선민 ‘인생역전’
▶ ‘동료에서 적으로’…신일그룹 ‘150조 보물선’ 악연
▶ 21세기판 마타하리?…“러시아 女스파이 몸로비까지”
▶ 北석탄 운반선 2척, 오늘 오전까지 韓영해 있었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미국에서 갑자기 쓰러진 아빠를 ‘영상통화’로 살려낸 3살배기의 사연이 화제다. 평소 어깨너머로 페이스타임을 쓰는 법을 익힌 딸이 페이..
mark이해찬 출마선언… 예비경선 ‘단두대 매치’
mark[속보]박근혜 ‘국정원 특활비·공천개입’ 1심 징역 8년…33억 추징..
방출위기서 ‘10억 러브콜’… 문선민 ‘인생역전’
이해찬 “강한 리더십으로 文정부 뒷받침”…당권 출..
北석탄 운반선 2척, 오늘 오전까지 韓영해 있었다
line
special news ‘의병장 후손’ 피겨 영웅 데니스 텐 피습 사망
대한제국 의병대장 민긍호의 후손…대낮에 괴한 2명에 당해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인 한국계 데..

line
박근혜정부 軍, 탄핵기각되면 국회 언론 국정원 완..
블록버스터 맞먹는 ‘젖소 부인’… 에로물 연대기
어머니가 빼돌린 시험지로 공부한 고3 아들 “몰랐다..
photo_news
기무사, 계엄유지 위해 野의원 50여명 무더기..
photo_news
에어버스 ‘하늘 나는 고래’ 초대형수송기 시험..
line
[북리뷰]
illust
20세기 한국 정치 키워드는 ‘신파’였다
[인터넷 유머]
mark활명수 mark난센스 퀴즈
topnew_title
number ‘친딸 7년간 성학대’ 터키 미디어재벌에 중형..
“쓸데없는 훈시질”…北, 文대통령 ‘엄중심판..
‘동료에서 적으로’…신일그룹 ‘150조 보물선..
주 52시간?… 직장인 절반 “아직도 월화수목..
16세 소년이 연달아 홀인원·앨버트로스·버디..
hot_photo
21세기판 마타하리?…“러시아 女..
hot_photo
경찰·시민 힘합쳐 택시 ‘번쩍’…차..
hot_photo
박서준 ‘이 녀석’, 너무 잘나가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