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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8 러시아월드컵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11일(水)
세트피스 vs 필드골… 프랑스의 ‘결승 파트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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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새벽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잉글랜드 세트피스상황서 8골
케인, 위치선정 탁월 득점 선두

크로아티아 모드리치 칼날패스
수바시치, PK 모두 5차례 선방


프랑스의 ‘파트너’는 누구?

1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전에서 프랑스가 벨기에를 1-0으로 따돌리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12일 오전 3시 잉글랜드-크로아티아의 또 다른 4강전이 열린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전혀 다른 팀컬러를 가졌기에 둘의 맞대결은 더욱 흥미를 끈다.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스타일이 정반대다. 잉글랜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무서운 파괴력을 과시한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필드골에 크게 의지한다. 상대전적에선 잉글랜드가 4승 1무 2패로 우위에 있다.

잉글랜드는 지난 5경기에서 11득점을 올려 벨기에에 이어 팀 득점 2위다. 이 중 페널티킥(3골)을 포함, 세트피스 상황에서 8골을 터트렸다. 전체 득점에서 세트피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73%에 이른다. 득점 선두인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6골)은 페널티킥(3골)을 포함, 5골을 세트피스에서 챙겼다. 케인은 188㎝로 제공권에 능하며 특히 위치선정이 탁월해 세트피스 전술의 핵심으로 꼽힌다.

붙박이 중앙수비수 존 스톤스(맨체스터시티·2골) 역시 세트피스에 능하다. 스톤스는 188㎝로 특히 몸싸움이 강하다. 스톤스는 G조 조별리그 파나마와의 2차전에서 2골을 넣었고 모두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이었다. 역시 수비수인 해리 맥과이어(레스터시티)는 194㎝로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세트피스 헤딩 득점을 올렸다.

크로아티아는 세트피스보단 필드골을 선호한다. 크로아티아의 전체 득점(10골) 중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득점(2골)은 20%에 불과하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가 필드골의 출발점. 모드리치는 5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357개의 패스를 연결했다. 경기당 평균 10.16㎞의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모드리치는 공격포인트도 팀 내 최다인 3개(2골 1도움)를 챙겼다.

라키티치는 모드리치 다음으로 많은 279개의 패스를 연결했고, 1골을 넣었다. 모드리치와 라키티치는 상대 페널티 지역을 향한 침투 패스를 11개, 9개 배달해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4강 미드필더 중 문전 침투 패스 최다 1, 2위다.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다니옐 수바시치(AS모나코)는 16강전과 8강전 승부차기에서 모두 5차례 막아내는 ‘신기’를 발휘했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통산 승부차기 3연패 뒤 골키퍼 조던 픽퍼드(에버턴)의 선방에 힘입어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첫 승을 거뒀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mail 김성훈1 기자 / 체육부  김성훈1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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