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17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최저임금 결정 D-2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12일(木)
김동연 “도소매업 고용부진 최저임금 영향”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경제현안간담회

“임금인상 신축적으로 해야”

與 “8월까지 규제혁신 조율
고용부진 前·前前 정권 탓”


‘일자리 쇼크’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등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긴급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고용 부진에 대해 뼈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최근 고용 부진의 원인은 복합적이며,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구조가 고용을 창출할 여력이 부족해진 것이 문제”라며 “제조업 일자리 창출력이 갈수록 약화하는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 주도,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에만 힘을 쓰다 보니 우리 경제의 기초 체질이 약해지면서 고용 위기가 온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홍 원내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산업 전반의 구조 개선에는 소홀해 우리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은 그만큼 쇠락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현재의 나빠진 경제 상황의 원인을 전(前) 정부 탓으로 돌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6월 고용동향에서 도소매음식업과 55∼64세의 고용 부진은 최저임금 영향”이라고 말해 올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최근 고용 상황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시인했다. 그는 또 “(내년) 최저임금 인상 여부는 시장을 보면서 신축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런 상황에서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내수 활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저소득 지원대책에 포함시키겠다”며 “재정지출 규모도 확장적으로 운영하는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국회에서 홍 원내대표를 만나 규제 개혁 등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규제(혁신) 문제는 우리 당이 소극적이거나 내부 조정이 안 돼서 추진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8월까지 이견을 해소해 당정이 규제혁신 관련법에 일치된 의견으로 정기국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동·김유진·박민철 기자 haedong@munhwa.com
e-mail 조해동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조해동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인건비상승·매출감소에 폐업 속출… 자영업자들 “생존 절벽”
▶ 파행속 ‘반쪽’ 최임위…‘기울어진 결론’ 우려
▶ 편의점주, 전국 동시휴업 불사… “나를 잡아가라”
[ 많이 본 기사 ]
▶ “류경식당 집단탈북은 軍정보사-국정원 ‘합작품’”
▶ 최저임금 월급 174만원≒7급 공무원 초봉 178만원
▶ “부부체험 하는거야”…10대 여제자 4년간 성폭행
▶ 고대가요 ‘구지가’ 설명하다 성희롱 낙인찍힌 여고 교사
▶ 미, 29살 미모의 러시아 女 비밀 스파이 체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8·9급보다 29만~15만원 ↑“9급보다는 알바” 댓글까지2019 최저임금이 10.9% 오른 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9급 공무원과 편의..
ㄴ 18년동안 최저임금 증가속도 노동생산성보다 2.2배 빨라
ㄴ “실행만 남았다”… 소상공인聯 ‘최저임금 거부투쟁’ 착수
워마드, ‘낙태인증’ 한다며… 태아훼손 사진 올려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 “내 월급 60% 깎아 최저임금..
‘아동 성추행’ 매캐릭 前추기경, 사제 성추행도 드러..
line
special news 박서준 ‘이 녀석’, 너무 잘나가네
작년 도움닫기 후 올해 ‘윤식당2’→‘김비서’로 전성기광고 시장 점령 이어 중국 등 해외 반응도 후끈“음∼..

line
내년 노인 기초연금 30만원으로 인상
학부모 욕설에 비하… 교사들 전화번호 공개 ‘스트..
與野 작정하고 강경파 대거 배치… 법사·환노위 ‘혈..
photo_news
‘150조원 금화와 금괴’ 울릉 앞바다 침몰 러시..
photo_news
미, 29살 미모의 러시아 女 비밀 스파이 체포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빨치산 둘러싼 생과부들의 경쟁… 욕망으로 풀어낸 전쟁의 상..
[인터넷 유머]
mark병무청 주요 질문 mark술 마시는 이유들!
topnew_title
number “류경식당 집단탈북은 軍정보사-국정원 ‘합..
호날두 “난 젊고 도전 즐겨…‘유벤투스 神話..
올해 1월 퇴임 박보영 前대법관 “여수시법원..
2400년前 공 차던 그리스 청년… 어쩌면 메..
정기보수 앞둔 정유업계…‘週52시간 족쇄’에..
hot_photo
돈벼락
hot_photo
도로마저 녹아내린 ‘폭염’…더위..
hot_photo
‘빅토리아 연꽃’에 앉아 수중부양..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