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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무사 계엄령 문건’ 수사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12일(木)
“기무사 전면개혁해야” 44.3% - “폐지해야”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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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현행대로 유지해야”11.3%

촛불집회 당시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과 민간인 사찰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국군기무사령부를 전면 개혁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지난 11일 tbs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 ‘존치시키되 기존 정보업무를 방첩이나 대테러로 제한하는 등 전면 개혁해야 한다’는 응답이 44.3%로 가장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또 ‘존재하는 한 군의 정치개입이나 민간인 사찰을 막을 수 없으므로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4.7%였다. 반면 ‘현행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11.3%에 그쳤다. ‘잘 모름’은 9.7%로 집계됐다.

전면 개혁해야 한다는 여론은 특히 수도권과 영남, 30대 이상 전 연령층, 무당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높았다.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은 호남과 충청권, 정의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우세했다. 리얼미터는 “20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전면개혁’과 ‘폐지’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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