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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12일(木)
FIFA, 중계방송사에 “미녀 관중만 골라 찍지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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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차별주의에 맞서야”

국제축구연맹(FIFA)이 ‘미녀 관중’만 골라 줌인해서 찍는 2018 러시아월드컵 중계방송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FIFA의 다양성 정책을 담당하는 페데리코 아디에치는 “월드컵에서의 성차별주의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디에치는 이러한 방침이 아직 FIFA의 적극적인 캠페인은 아니라면서도 “FIFA는 잘못된 일에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축구의 인종차별 근절을 위한 인권단체 페어네트워크는 “러시아월드컵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인종차별이 아닌 성차별이었다”고 강조하며 30건 이상의 성차별 행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진전문 에이전시 게티이미지는 러시아월드컵 기간 ‘월드컵에서 가장 섹시한 팬’이라는 제목으로 젊은 여성들의 사진만 게재한 갤러리를 제작해 물의를 빚었다. 게티이미지는 이에 대해 “판단 실수였다”며 갤러리를 없애고 진상 조사를 약속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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