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9.20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리뷰
[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13일(金)
지방대 학생과 부모들… 그들의 삶·목표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복학왕의 사회학 / 최종렬 지음 / 오월의봄

지난해 ‘복학왕의 사회학: 지방대생의 이야기에 대한 서사 분석’이란 논문으로 청년 담론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대생의 이야기를 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대구 계명대 최종렬 교수가 그 논문을 보강해 단행본으로 펴냈다. 연구 대상은 대구 경북 지역의 2, 3위권 대학 재학생과 그 학교 졸업생들, 그들의 부모들이다. 신자유주의 톱니바퀴에서 중앙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고, 어느 정도 ‘포기’하고 살아가는 지방대생들의 삶에 관해 본격적으로 다룬 첫 책일 듯싶다.

‘복학왕’은 지방대생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네이버에 연재되던 웹툰이다. 지방대 교수로 10여 년을 지낸 저자는 우연히 이 웹툰을 보고 논문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더 높은 곳으로’ ‘또 다른 세계로’는 경쟁에 뛰어들어 살아남아야만 가능한데, 공부를 특별히 잘하지 않았던 지방대생들에게는 ‘해도 안 됐던’ 경험이 있다. 9급 공무원이 돼 ‘평범한 가족’을 이루고 사는 게 지방대생들이 꿈꿀 수 있는 최대의 가치이자, 패배주의의 또 다른 표현이다. 이들의 부모는 대구·경북 지역 출신의 유력한 서울 정치인만 바라본다. 대구·경북에 대기업을 유치시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줬으면 하고 바란다. 이들이 박정희 개발주의 시대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이유다. 460쪽, 2만4000원.

최현미 chm@munhwa.com
e-mail 최현미 기자 / 문화부 / 부장 최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유명의사 커플이 약먹이고 성폭행…동영상만 1000개
▶ 초등학교 후배인 직장 상사와 ‘맞짱’… 혼수상태
▶ “서해 훈련중단구역 北측 기준 수용 의혹”
▶ 교수 죽음 내몬 ‘가짜 대자보’ 배후에 동료 교수 있었나
▶ 트럼프와 성관계 포르노배우, 신체 특징 자세히 묘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해군 예비역 장성들 주장 “NLL기준 南北 40㎞씩”서 “南 85㎞ - 北 50㎞”로 수정 靑, 말바꾸기에 논란 커져남북 간 ‘해상 적대행위 중단’ ..
ㄴ 덕적도까지 훈련 무력화… 수도권 방위 ‘구멍’ 우려
ㄴ 北전력 70% 평양이남 집중… 南 정찰력만 무력화
유명의사 커플이 약먹이고 성폭행…동영상만 1000..
리설주 “두 분 오셔서 전설많은 백두산에 새 전설”
靑 “김위원장, 송이버섯 2t 선물…이산가족에 나눠..
line
스무살 결혼 동호 “지난달 이혼…성격차 고민”
유키스 출신, 결혼 3년만에 파경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본명 신동호·24)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동호는 20일 연합뉴스..

line
교수 죽음 내몬 ‘가짜 대자보’ 배후에 동료 교수 있..
“일손 좀 도와라” vs “오빠도 있는데”… 추석 앞두..
이윤택 ‘6년刑’·안희정 ‘無罪’… 같은듯 다른 ‘미투’ ..
photo_news
자전거 시속 296㎞… 주인공이 45세 여자라네..
photo_news
걸그룹 이름은 왜?… 팬도 시장도 원하는 ‘○○..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어디에도 없는 ‘독보적 쇼맨’… 엄마의 밥 같은 노래로 情 일깨..
[인터넷 유머]
mark부부가 지켜야 할 교통법규 mark新. 말 실수 모음
topnew_title
number 법원 직원, 만민교회 성폭력 피해자 실명 유..
강남 청약 최대수혜자는 무주택 금수저?
결혼빙자 18억 등친 가족사기단 징역 14∼1..
美 “뉴욕·빈서 非核化 동시협상 하자”
늦어서 속타고… 내용물 상하고… 분통 터지..
hot_photo
천경자 ‘초원Ⅱ’ 20억원에 팔렸다..
hot_photo
손여은, ‘각선미 뽐내며 아름다운..
hot_photo
국민가수 아무로 나미에 은퇴에..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