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22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라이프
[문화] Fifty+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13일(金)
“소나무·참나무는 정원 입구에… 진달래·찔레는 경계에 심으세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송정섭 꽃담 아카데미 대표

“공간, 동선, 시선, 계절에 맞는 화초 선택 등이 중요합니다.”

사계절 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꾸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송정섭(사진) 꽃담 아카데미 대표는 가장 먼저 공간 배치, 동선, 시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방적이거나 시선을 피해야 할 곳, 그늘이 필요하거나 햇볕이 잘 들어야 할 곳 등 정원을 꾸미기 전 주택과 주변 환경, 지형의 특성을 먼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큰 나무에 속하는 교목이나 관목으로 주거 용도나 동선의 목적에 맞게 위치를 정하는데 봄에는 벚나무, 여름에는 배롱나무처럼 계절에 맞게 한 그루씩 배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소나무, 참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교목은 정원의 입구에 배치하거나 주거 공간에서 멀리 배치하는 게 좋으며 진달래나 개나리, 찔레나무 등 관목은 정원의 경계나 사람의 이동 동선을 잡아 주는 데 유용하다고 귀띔했다.

“교목과 관목으로 뼈대만 잘 세우면 사실 사계절 꽃과 함께하는 정원을 만드는 건 그리 어려운 게 아닙니다. 계절별로 피는 꽃들이 뭔지 알고 그것들을 조합해 식재계획을 짜면 되기 때문입니다.”

송 대표는 정원 조성을 하는 데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점은 사람도 찬 거 더운 거 가리듯이 꽃들도 햇볕, 흙, 물 빠짐, 온도 등 가리는 성질들이 있기 때문에 식물의 특성을 잘 살피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채송화, 송엽국, 수련처럼 꽃이 아름다운 것들은 햇볕을 좋아하고, 다육식물들은 몸에 물이 있어 습기가 많은 곳을 싫어하지만 대부분 꽃은 습기가 충분하면서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식물의 특성만 잘 살펴도 반은 성공이라는 것이다.

그는 “자생화를 중심으로 심을 때는 특히 중요한 것이 햇볕 조건”이라며 “대부분 나무 아래처럼 반그늘을 좋아하지만 땡볕이나 그늘에서는 아예 견디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이때는 그 식물의 자생지 환경을 생각하면 되는데, 즉 물가에 사는지, 음지에 가까운 그늘 속에서 사는지, 여름에 시원한 곳인지 등 환경조건을 알고 그대로 적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읍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e-mail 박팔령 기자 / 전국부 / 차장 박팔령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쉰 중반 넘어서야 ‘꽃’이 보이기 시작했다
[ 많이 본 기사 ]
▶ SBS ‘그알’, 이재명 조폭유착의혹 방송…李 조목조목 반박
▶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마길래..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논의’ 녹음 등장…트럼프, 코너 몰..
▶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2023년까지 뛴다
▶ 돈스코이 첫 발견 잠수사 “보물 못봤고 얘기도 안나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SBS ‘그알’, “조폭 변론·조폭회사 인증” 보도 일파만파靑 국민청원게시판에 진상규명 촉구 글 이어져李 “패륜·불륜에 조폭몰이까지 하는가” 강력 반발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에는 폭력조직 유착설이라는 큰 산을 만났..
ㄴ SBS ‘그알’, 이재명 조폭유착의혹 방송…李 조목조목 반박
돈스코이 첫 발견 잠수사 “보물 못봤고 얘기도 안나..
檢, 임종헌 은닉 USB 발견…재판거래 ‘판도라 상자..
“트럼프, 北 비핵화 협상 진전 더딘 것에 화내고 있..
line
special news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2023년까지 뛴다
토트넘 “손흥민, 개막전 뛰고 아시안게임 출전”손흥민(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재계약했..

line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
정부, ‘폭염도 자연재난’ 결론…국가 차원 폭염 대처..
“자영업자·소상인 10명 중 7명 최저임금 감당 못해..
photo_news
‘1천억원 가치’ 이강인…발렌시아, 미래의 핵심..
photo_news
추신수, 연속출루 52경기서 마감…시즌 타율 ..
line
[북리뷰]
illust
20세기 한국 정치 키워드는 ‘신파’였다
[인터넷 유머]
mark활명수 mark난센스 퀴즈
topnew_title
number 러 외교 “‘미인계 러 스파이’ 사건은 가짜”…..
네이마르 “월드컵 탈락 후 축구공 보기조차..
“빚 못 갚으면 구속되니 돈 좀…” 이혼녀 행..
“구단 대표 퇴진하라”…NC 다이노스 팬 항..
美 아버지 부시 前대통령 담당의사, 총맞아..
hot_photo
트럼프의 눈썹과 푸틴의 코…‘타..
hot_photo
21세기판 마타하리?…“러시아 女..
hot_photo
경찰·시민 힘합쳐 택시 ‘번쩍’…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