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2.22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라이프
[문화] Fifty+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13일(金)
“소나무·참나무는 정원 입구에… 진달래·찔레는 경계에 심으세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송정섭 꽃담 아카데미 대표

“공간, 동선, 시선, 계절에 맞는 화초 선택 등이 중요합니다.”

사계절 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꾸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송정섭(사진) 꽃담 아카데미 대표는 가장 먼저 공간 배치, 동선, 시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방적이거나 시선을 피해야 할 곳, 그늘이 필요하거나 햇볕이 잘 들어야 할 곳 등 정원을 꾸미기 전 주택과 주변 환경, 지형의 특성을 먼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큰 나무에 속하는 교목이나 관목으로 주거 용도나 동선의 목적에 맞게 위치를 정하는데 봄에는 벚나무, 여름에는 배롱나무처럼 계절에 맞게 한 그루씩 배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소나무, 참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교목은 정원의 입구에 배치하거나 주거 공간에서 멀리 배치하는 게 좋으며 진달래나 개나리, 찔레나무 등 관목은 정원의 경계나 사람의 이동 동선을 잡아 주는 데 유용하다고 귀띔했다.

“교목과 관목으로 뼈대만 잘 세우면 사실 사계절 꽃과 함께하는 정원을 만드는 건 그리 어려운 게 아닙니다. 계절별로 피는 꽃들이 뭔지 알고 그것들을 조합해 식재계획을 짜면 되기 때문입니다.”

송 대표는 정원 조성을 하는 데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점은 사람도 찬 거 더운 거 가리듯이 꽃들도 햇볕, 흙, 물 빠짐, 온도 등 가리는 성질들이 있기 때문에 식물의 특성을 잘 살피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채송화, 송엽국, 수련처럼 꽃이 아름다운 것들은 햇볕을 좋아하고, 다육식물들은 몸에 물이 있어 습기가 많은 곳을 싫어하지만 대부분 꽃은 습기가 충분하면서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식물의 특성만 잘 살펴도 반은 성공이라는 것이다.

그는 “자생화를 중심으로 심을 때는 특히 중요한 것이 햇볕 조건”이라며 “대부분 나무 아래처럼 반그늘을 좋아하지만 땡볕이나 그늘에서는 아예 견디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이때는 그 식물의 자생지 환경을 생각하면 되는데, 즉 물가에 사는지, 음지에 가까운 그늘 속에서 사는지, 여름에 시원한 곳인지 등 환경조건을 알고 그대로 적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읍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e-mail 박팔령 기자 / 전국부 / 차장 박팔령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쉰 중반 넘어서야 ‘꽃’이 보이기 시작했다
[ 많이 본 기사 ]
▶ 임산부 성폭행 다룬 ‘황후의 품격’…“작가 자격 박탈해달라..
▶ ‘영덕 한 사무실서 여성 집단 성폭행’ 3명 긴급 체포
▶ ‘호텔판 미쉐린’ 국내 첫 5성 세계속에 우뚝 선 신라호텔
▶ 그랜드캐니언 사고 대학생 온정 손길 덕분에 22일 입국
▶ “공주洑 철거땐 농민에 큰 재앙”…여당 市長의 애끓는 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잘못된 부분 많다는 것 토대로 재판 진행” 앞서 “朴 탄핵 절차 부당했다” 취지 발언도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
mark‘영덕 한 사무실서 여성 집단 성폭행’ 3명 긴급 체포
mark‘호텔판 미쉐린’ 국내 첫 5성 세계속에 우뚝 선 신라호텔
임산부 성폭행 다룬 ‘황후의 품격’…“작가 자격 박탈..
‘버닝썬-경찰관’ 유착 있었다…광수대 “뇌물 정황 ..
김정은 전용열차로 베트남 가나…中단둥 통제 동향..
line
special news ‘SKY 캐슬’ 김보라-조병규 “현실에선 우리가 커..
드라마 ‘SKY 캐슬’ 내 ‘캐슬의 아이들’ 사이에서 실제 연인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김보라(24)와 조병규(2..

line
대형마트서 192차례 “반품해달라”…알고 보니 절도..
그랜드캐니언 사고 대학생 온정 손길 덕분에 22일..
“공주洑 철거땐 농민에 큰 재앙”…여당 市長의 애끓..
photo_news
컬링 ‘팀킴’ 못 받은 상금 9천여만원…문체부,..
photo_news
‘5G 갤럭시 폴드’ 5월 중순 세계 최초로 국내 출..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자기편 위해 자리 만드는 爲人設官 말라”…‘코드인사’ 사전 차..
[인터넷 유머]
mark새옹지마 mark‘한반도 운전자론’ 최신 버전
topnew_title
number ‘뇌물수수’ 전병헌 전 수석 1심 징역 6년…법..
양진호 “생닭 잡아서 백숙으로 먹어…동물학..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1심서 전..
우경화·막말 논란에… 우려·비판 확산되는 한..
또 침대서 발암물질… 소비자들 “정부·업체..
hot_photo
젊은층 겨냥 후드티에 올가미…..
hot_photo
‘패션황제’ 라거펠트의 2억弗 유..
hot_photo
‘음주운전 무죄’ 이창명 컴백···TV..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