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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13일(金)
“1년뒤 경기 좋아질것”… 35% → 24%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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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조사… 두달새 13%P 급락
“살림살이 좋아질것” 20% 그쳐


한국 경제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여론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국제 분쟁에 대한 우려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에게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22%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36%는 ‘나빠질 것’, 36%는 ‘비슷할 것’으로 답했다. 낙관적인 전망은 지난 5월 35%에서 6월 24%로 급락한 후 이달 들어 다시 22%로 하락했다. 2개월 사이 13%포인트 떨어졌다.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20%가 ‘좋아질 것’, 24%는 ‘나빠질 것’, 55%는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살림살이에 대한 낙관론은 5월 27%에서 6월 20%로 하락한 후 이달에도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살림살이 전망지수(낙관-비관 격차)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실업자가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51%로, ‘감소할 것’(17%), ‘비슷할 것’(25%)에 비해 많았다. 향후 1년간 노사분쟁이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은 49%,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12%였다. 최근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한 최저임금법 개정과 내년 최저임금 논의, 법정 노동시간 단축 등에 따른 노사분쟁 우려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36%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6월 30%보다 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은 30%에서 25%로 5%포인트 줄어들었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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