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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13일(金)
“출산율 제고·가계부담 완화 위해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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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주최 학자금지원제도 개선간담회에서 의견 개진

출산장려·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우 성적 기준도 완화해 학업과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1일 부산 경성대 멀티미디어정보관에서 부산권역 학부모, 총학생 학생들과 진행한 올해 학자금지원제도 개선 현장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의견이 개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학부모들은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기준이 소득분위 8분위 이하로 제한돼 있다”며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을 높이고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9, 10분위 가정 자녀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자금 대출 및 국가장학금 성적 기준과 관련해 저소득층은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적 기준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교직원들은 국가교육 근로 장학금의 소득 기준도 균등한 근로 경험과 직업 체험 기회 제공 차원에서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에 대해 “학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학부모, 총학생회, 교직원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질적인 답변을 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학자금지원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0일부터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및 접수에 들어갔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1학기와 같은 2.20%로 동결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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