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0.7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중동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16일(月)
이스라엘 모사드 스파이, 이란서 방대한 핵기밀 빼내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0일 텔아비브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과거 핵무기 개발 계획 증거라며 이스라엘이 최근 입수한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2018.5.1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이 모사드 대원들이 이란 수도 테헤란 상업지구에 있는 한 창고에 몰래 들어가 핵기밀 정보가 담긴 방대한 분량의 파일을 빼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파일에는 수년에 걸친 이란의 핵무기 개발 연구과정, 탄두 디자인은 물론 핵무기 생산 계획 등이 담겨있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월 31일 한밤중에 모사드 대원들이 32개의 안전장치를 끊어내고 이 창고 안에 들어가 무려 5만페이지가 넘는 파일 및 각종 메모와 동영상 등이 담겨있는 컴팩트디스크 163개를 가지고 나오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무게로는 500kg이 넘는 양이다.

이스라엘 스파이들이 이란의 핵개발과 관련된 정보를 빼내왔다는 사실은 지난 4월30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이 있다. 네타냐후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관련 내용을 브리핑했고, 이것이 트럼프가 2015년 이란 핵협정을 폐기하기로 마음을 굳히는 또다른 이유가 됐다고 NYT는 지적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주 NYT를 포함해 3명의 기자들을 초청해 지난 1월 이란에서 빼내가지고 온 정보의 일부를 공개했다. NYT는 이 정보들을 보면 그동안 전문가들이 의심해왔던 것들이 상당수 사실이었음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핵 전문가인 로버트 켈리는 이란 자료들을 검토한 후 “ 문건들은 그들(이란인들)이 핵폭탄을 만드는 일을 해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NYT는 이스라엘 정부가 공개한 문건들의 진위를 독자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면서, 일부 문건은 이란이 핵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은밀하게 진행하기 시작했던 때인 최소 15년 전에 작성된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공개한 문건들과 주장 전체를 ‘사기’로 일축하고 있다. 하지만 문건을 검토한 미국과 영국 정보 당국자들은 진본으로 믿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
▶ 민주, “근무시간 중 뻘짓거리하다 사고나면 공상?”...서해..
▶ [단독] 구속 기간 만료 박수홍 친형, 석방되나? … 검찰 기..
▶ 우크라, 2014년 러시아에 뺏긴 크름반도도 탈환 가능?
▶ ‘내후년 총선출마?’...박지원 “대선 나오라는 사람이 제일..
▶ [속보] 이준석, ‘정진석 비대위’ 겨냥한 가처분신청은 ‘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필로폰 팔아 2500만원 번 병장 … ..
‘내후년 총선출마?’...박지원 “대선 나..
‘국정농단’ 최서원, 악성댓글 누리꾼 ..
SSG 승리의 부적 … ‘족발집 회식’
부산 서면지하상가 여자 화장실서 영..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