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노숙인·독거노인 무료급식·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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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2년에 사회공헌활동을 희망 씨앗으로 브랜드화한 ‘희망 씨앗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약계층의 자립지원’ ‘다문화·탈북가정 등 신(新)구성원의 사회적응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 등 세 가지 주제로 체계적인 활동을 시행 중이다. 지난 6월 28일엔 ‘희망 씨앗 나눔 봉사단’ 20여 명이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 있는 무료 급식소 ‘광야홈리스센터’를 방문해 200여 명의 노숙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무료 급식 지원활동을 위해 7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은은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후원, 탈북민 대안학교 지원 등 탈북자녀의 교육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은 해외거래 핵심은행이라는 특성과 연계한 활동이다. 캄보디아 봇벵 마을과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도상국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우물·화장실·보건실 설치 등 생활시설을 개선했으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연계해 방글라데시에 있는 아시아 여성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 매년 대학생 3명을 초청하는 ‘한국수출입은행 EDCF 인턴십’도 시행 중이다.